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 내돈내산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3. 5. 25. 07:16
이번에 연세우유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생크림빵 중에서 상당히 호불호가 나누어지지만 인기 있는 아이템인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포켓몬빵과 마찬가지로 나름 인기 있는 빵이다 보니 오후에 편의점을 찾았을 때는 해당 빵을 좀처럼 구할 수가 없었는데, 며칠 전 오전에 편의점을 찾았다가 겨우 빵을 구매할 수 있었다.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은 과거에 판매했던 연세우유 메론 생크림빵 혹은 초코 생크림빵과 달리 빵의 겉이 까맣게 되어 있다. 그리고 내부에는 말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말차 생크림과 함께 생크림이 발라진 아랫부분에 화이트 초콜릿이 숨겨진 맛으로 들어가 있었는데, 약간 쓴맛이 있는 말차의 끝맛을 달게 해주고자 한 듯했다.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의 모습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나는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을 두 개 구매해서 한 개는 집으로 돌아왔을 때 곧바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작정으로 영상을 찍으면서 먹었고, 한 개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익일 아침으로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을 먹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건 냉장고에 하루 넣어 뒀다가 먹은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의 모습임을 알 수 있도록 하자.
생크림이 들어가 있는 제품이다 보니 생크림빵 같은 경우에는 실온 보관을 하는 것보다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은데, 냉장 보관을 해서 먹는다면 차가워진 생크림을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은 편의점에서 갓 구매했을 때와 냉장고에서 하루 보관한 이후 먹었을 때 크게 차이는 없었지만 생크림의 온도가 달랐다.
그리고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이라는 이름답게 크림과 함께 빵을 크게 한 입 베어 먹는 순간 입안에는 말차의 풍미가 가득 채워졌다. 평소 말차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끄억!' 하는 소리와 함께 말차 특유의 쓴맛에 얼굴을 찌푸릴 수도 있지만, 말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말차 특유의 쓴맛과 생크림, 화이트 초콜릿이 어우러진 맛에 반할 것이다.
과거 연세우유 브랜드로 판매되었던 메론 생크림빵과 초코 생크림빵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시종일관 너무 생크림이 달아서 먹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먹은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은 그저 달기만 한 게 아니라 말차의 향과 함께 말차가 가진 약간의 쓴맛이 생크림과 적절히 어우러져 물리는 일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평소 그냥 달기만 하고, 생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선호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번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참고만 할 수 있도록 하자. 나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을 재차 구매해서 먹을 의향이 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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