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택스(손택스)로 근로 자녀 장려금 신청하는 방법
- 일상/일상 다반사
- 2023. 5. 22. 21:29
오는 5월을 맞아 종합 소득세 신고만 아니라 근로 장려금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다. 나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단톡에서 "근로 장려금 140만 원 받았다. 신청해라."라는 메시지를 한 친구가 올린 덕분에 '근로 장려금이 뭐지?'라며 찾아본 이후 직접 홈택스 모바일 어플 손택스를 통해 신청하기로 했다.
근로 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건이 충족이 되어야 한다.
■ 단독 가구(배우자와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모두 없음)를 기준으로는 총급여가 2,200만 원 미만
■ 홀벌이 가구(배우자와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있음)일 경우 총급여가 3,200만 원 미만
■ 맞벌이 가구 신청인, 배우자가 각 총 급여액 등이 3백 만 원 이상이 있는 가구이며,는 총급여가 3,800만 원 미만
위에서 볼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이번 근로 장려금을 신청하더라도 근로 장려금을 받을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근로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국세청에서 직접 모바일 또는 우편 안내문을 통해 개별 인증 번호가 안내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사실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무관하다.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나는 홈택스(손택스)를 통해서 근로 장려금 신청 절차를 밟아보기로 했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손택스 어플에 접속하거나 홈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을 클릭한다.
2. 근로·자녀 장려금(정기) 메뉴에서 '신청하기(신청확인·취소 등)'를 클릭한다.
3. 개별 인증번호를 입력하거나 개별인증번호가 없을 경우에는 로그인 버튼을 누른다.
4. 손택스 통합 로그인 화면으로 이동한다면 가지고 있는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한다. 공동인증서가 없을 경우에는 간편 인증(민간인증서)을 통해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인증서를 생성해 로그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로그인을 마친다면 근로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을 경우에는 간편 신청 단계로 나아가지만, 나처럼 근로 장려금을 신청할 수 없을 경우에는 '귀하께서는 간편 신청 대상자가 아닙니다. '일반 신청' 화면으로 이동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일반 신청 화면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건 지난해에 신고한 정산 내역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근로 소득은 단독 가구 기준인 2,200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었지만,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데이블, 리더스 CPA, 레뷰 등 다양한 블로그 수익 사이트를 통해 얻은 수익이 500만 원이 넘었기 때문에 소득이 기준치를 넘고 말았다. 덕분에 나는 아쉽게도 근로 장려금 신청 대상자가 될 수 없었다.
소득이 많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근로 장려금은 신청할 수 없다는 게 무척 쓸쓸한 일이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보니 이대로 포기해야만 했다. 세금을 잘 아는 사람들은 연말 정산 과정에서 금액을 조절해서 차후 이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절을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뛰어난 세무사를 찾아보도록 하자.
해당 근로 장려금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이 되므로, 꼭 기일 내에 신청을 해서 나라에서 성실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급해 주는 최대 160만 원에 달하는 근로 장려금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한다면 바로 이동할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
hometax.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