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 분기점이 될 사고를 예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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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회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는 지금까지와 달리 1화로 구성된 사건을 다루지 않았다. 이번에 우영우 변호사가 맡은 사건은  소덕동 도로 구역 결정 취소 청구로, 지금까지 맡았던 사건과 비교해보았을 때 그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상대측의 변호사가 우영우의 엄마로 추정되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우영우의 엄마로 추정되는 태산의 태수미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를 통해 우영우의 친모가 맞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제8화를 통해 드라마가 분기점을 맞이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 분기점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건이 7화에서 그려진 셈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 중에서

 그리고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에서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사건은 또 하나가 있다. 보통 사건이라는 것은 밖에서 터지는 사건보다 안에서 터지는 사건이 더 무서운 법이다. 현재 우영우는 한바다의 대표 한선영을 찾은 아버지의 모습을 권민우와 함께 목격하면서 권민우로부터 부정 취업에 대한 의혹을 받고 말았다.

 

 권민우는 단순히 부정 취업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수준이 아니라 우영우과 빽으로 고용된 낙하산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실제로 우영우의 아버지 우광호 또한 한선영이 태산의 태수미를 상대할 카드로 우영우를 일부러 뽑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광호는 늦게 퇴근한 우영우를 상대로 한선영과의 관계를 모두 털어놓는다.

 

 이때 우영우는 "그럼 제가, 대표님 백으로 들어온 낙하산이 맞는 겁니까? 저… 부정 취업을 한 겁니까?"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묻는다. 이때 광호는 영우가 취업이 되지 않아 서로 힘들었던 것을 이야기하면서 한선영이 취업을 시킨 데에 다른 이유가 있다며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비밀을 털어놓으려고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광호가 그 비밀에 대해 털어놓기 전에 먼저 우영우가 "좌절해야 한다면 저 혼자서 오롯이 좌절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른이니까요. 아버지가 매번 이렇게 제 삶에 끼어들어서 좌절까지 대신 막아주는 거 싫습니다.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면서 밖으로 뛰어나가고 말았다. 아무래도 출생의 비밀은 오늘 밤 8화에서 알게 될 것 같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 중에서

 우영우에게는 출생의 비밀도 대단히 무거운 사건이 되겠지만, 내부에서 부정 취업 의혹을 받는 시선을 감당해야 하는 일이 더욱 가혹한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 마지막에 권민우가 한바다의 블라인드 게시판에 올린 우영우 변호사의 부정 취업 폭로 글은 오늘 8화에서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

 

 외부의 커다란 적을 상대로 똘똘 뭉쳐도 어려운 마당에 내부에서 갈등이 빚어지며 분열이 된다면 절대 도곡동 소송에서 이길 수 없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에서 언급되고, 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화>에서 터질 우영우의 취업과 관련된 사건은 앞으로 '우영우'라는 인물이 한층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될 시련이 될 것이다.

 

 드라마의 분기점에 해당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화>에서 이 사건을 어떻게 매듭짓고, 8화 예고편에서 볼 수 있었던 우영우가 태수미를 찾아 "저를 알아보시지 못하시겠습니가?"라는 장면이 어떤 이유로 그려지게 된 것인지 궁금하다. 아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화>는 지금까지의 시청률을 깨뜨릴 수 있는 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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