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보기 좋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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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부터 재미있게 소설과 영화를 보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새로운 시리즈라고 말할 수 있는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의 세 번째 시리즈가 국내에서도 상영 중이다. 이번 세 번째 시리즈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평소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무조건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제목을 가지고 있었다.

 

 예전에 우리가 <해리포터>를 재미있게 보았을 때 주인공 해리포터의 편에 서서 항상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알버스 덤블도어는 많은 비밀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었다. 어떻게 그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최강의 지팡이 딱총나무 지팡이를 손에 쥘 수 있었는지, <죽음의 성물>에서 처음으로 드러난 그의 가족은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두 비밀이었다.

 

 어떻게 본다면 그런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신비한 마법사이자 볼드모트와 대항할 수 있는 최강의 마법사였기 때문에 우리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통해 더욱 덤블도어라는 인물에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덤블도어의 비밀과 관련된 한 가지 이야기를 마침내 우리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중에서

 

 영화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는 <신비한 동물사전>부터 시작해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이어서 이번이 세 번째로 막을 올린 시리즈인 동시에 덤블도어가 메인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이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는 생각과 달리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누어지면서 영화를 보기 전에 고민하게 되는 그런 작품이었다.

 

 영화를 본 입장에서 말한다면 나는 어디까지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고 말하고 싶다. 영화가 방영되는 142분이라는 2시간 하고도 20분이 더 있는 시간 동안 정말 시간이 언제 다 흘렀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영화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영화는 2시간 20분이라는 시간 동안 화려하게 싸움을 이어나가기보다 딱 유럽 스타일의 전개가 그려졌다.

 

 보통 우리 한국 독자들이 좋아하는 건 시간이 다소 걸려도 화려하게 싸움을 연거푸 이어가며 위기에 몰린 주인공이 위기를 극복해 적을 쓰러뜨리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보면서도 <신비한 동물> 시리즈의 실질적인 주인공 뉴트가 커다란 역할을 하며 그린델왈드와 맞서는 것을 기대했을 것이다.

 

▲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중에서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본다면 뉴트가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 장면은 별로 볼 수 없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자체가 싸움을 메인으로 해서 이야기를 진행하기 보다 어디까지 제목에서 볼 수 있는 '덤블도어의 비밀'을 소재로 해서 그가 지니고 있는 그린델왈드와의 인연을 풀어내면서 조금씩 사건을 진행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시리즈에서 덤블도어의 가족으로 나온 인물들과 덤블도어가 어떤 과거를 지니고 있었는지, 그리고 <신비한 동물들> 첫 번째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크레덴스의 출생은 정말 덤블도어와 어떤 형태로 엮어 있는지를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급한 형태가 아니라 아주 천천히 시간을 들여 풀어내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평소 한국의 전형적인 액션물에 익숙한 사람들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굉장히 무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서 주요 사건을 한 단계, 한 단계식 진행해 나가는 이야기를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마지막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전적으로 후자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풀어내는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인연이 지닌 비밀을 비롯해 여전히 첫 번째 시리즈부터 마법을 쓰지 못하는 인물임에도 뉴트와 동행해 다양한 사건과 얽히는 제이콥과 모두의 모습을 재미있게 보았다. 와, 이거 정말… 2시간 20분이 순삭이었다.

 

▲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포스터

 

 다소 호불호는 나누어진다고 해도 조용히 이야기를 오랜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는 무척 마음에 들 수 있는 작품이 되리라 생각한다. 요즘은 사람들이 영화관에 발걸음을 옮기는 일이 늘어 다소 혼잡한 상태에서 본다면 영화에 집중을 잘할 수가 없을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주의하도록 하자.

 

 나는 차후 VOD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시리즈가 등록이 된다면 집에서 재차 다시 한번 VOD로 틀어서 영화를 볼 생각이다. 이 작품은 한번 본 것만으로도 대단히 만족스러웠지만, 괜스레 한 번 더 보고 싶은 욕심이 들기도 했기 때문에 차후 VOD로 영화가 등록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이건 정말 천천히 보기 좋은 영화였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페이스북 친구 타임라인을 통해 혹시 영화가 대단히 실망스러우면 어쩌지 하며 걱정을 했었는데,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던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덤블도어가 지니고 있는 비밀인 그의 가족과 그가 그린델왈드와 어떤 인연을 맺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번 세 번째 시리즈를 절대 놓치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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