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원활한 앵벌을 위한 불벽 소서 스킬트리 구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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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하면서 초기와 후반부에 가서 할 일은 사실 캐릭터의 레벨을 99까지 올리는 일 아니면 꾸준히 앵벌을 통해서 아이템을 얻는 것밖에 할 일이 없다. 새로운 직업으로 캐릭터를 생성해서 레벨을 올리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니, 애초에 새 직업을 키우려면 아이템이 필요해서 앵벌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게임 내에서는 대체로 많은 아이템이 시세가 내려가기 마련이지만, 꾸준히 고정적으로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아이템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라도 앵벌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앵벌 코스는 역시 안다리엘-메피토스-디아블로-바알을 순서대로 잡는 게 아닐까 싶다. 굳이 다른 곳을 추가하면 쓸데없이 시간이 걸릴 뿐이니까.

 

 보통 이런 앵벌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아이템에 투자를 하기 마련이지만, 만약 크게 투자하지 않고 원활하게 각 챕터의 보스만을 잡는 앵벌을 하려고 한다면 나는 불벽 소서리스를 키우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뭐, 불벽 소서리스라고 해도 화염 1원소 소서리스가 아니라 냉기와 함께 2 원소로 스킬트리를 구성하는 게 딱 좋다.

 

 내가 앵벌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불벽 소서리스이자 극오브 소서리스의 스킬트리를 본다면 다음과 같다.

 

▲ 불벽 소서리스 스킬트리

 

 냉기 주문의 스킬트리를 본다면 블리자드(눈보라)와 오브(얼음보주), 콜드 마스터리 스킬 세 개를 모두 마스터해주었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스킬을 하나씩만 찍은 이후 다른 챕터에서 필요한 스킬을 마스터하거나 한 개씩 찍은 이후 남는 스킬은 모두 오브와 블리자드 대미지를 올리기 위해서 얼음살에 투자를 해주었다.

 

 번개 주문의 스킬트리에서는 번개 스킬 마스터리 1개와 염력, 텔레포트에 1개씩 스킬 포인트를 투자했고, 화염 주문의 스킬트리에서는 불벽을 찍기 위해서 앞 스킬을 1개씩 찍어준 이후 불벽 스킬을 마스터했다. 이외에는 화염 마스터리와 온기에 1개씩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서 무난하게 불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만약 불벽의 대미지를 높여주고 싶을 경우에는 남는 스킬 포인트를 얼음살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화염 마스터리에 투자한다면 조금 더 불벽의 대미지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불벽은 그냥 기본적으로 마스터한 이후 아이템으로 받는 스킬 포인트만 추가해도 (현 레벨 32) 1초당 대미지가 6천에 달하는 고화력을 자랑했다.

 

▲ 불벽을 펼치면 디아블로도 순삭이다

 

 무엇보다 불벽 스킬이 좋은 이유는 최대 3중첩으로 같은 곳에 불벽을 쓸 수가 있기 때문에 초당 6천의 대미지가 약 1.8만의 대미지로 들어가게 된다. 굳이 무공과 불사조, 명굴을 낀 체라 소서가 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불벽으로 우리는 1만에 달하는 대미지를 특정 몬스터를 향해 가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불벽을 사용하는 게 좋았다.

 

 비록 다수의 몬스터를 잡거나 할 때는 살짝 불편한 게 불벽 스킬이지만, 그런 몬스터 같은 경우에는 오브와 블리자드를 통해 천천히 잡아주면 되기 때문에 보스 몬스터와 그 입구에서 컷해야 하는 몬스터를 잡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단지, 냉기/화염 속성 몬스터를 만났을 경우에는 답이 없기 때문에 용병에게 맡겨야 할 뿐이다.

 

 그래도 지금은 완전히 서민 아이템으로 전락한 탈셋을 낀 이후 룬 노가다로 저렴한 횃불 하나만 구하면 불벽 소서로 왠만한 앵벌을 다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캐릭터의 아이템을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흥미가 있다면 아래에 첨부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불벽 소서로 바알을 잡는 모습을 한번 재생해볼 수 있도록 하자.

 

 혹자는 오브+파볼을 추천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나는 화력 가성비가 좋지 않은 파볼보다는 그냥 불벽을 조용히 깔아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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