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소아온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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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 노벨과 웹 소설 장르에서 VR MMO RPG 시대를 활짝 연 작품은 카와하라 레키가 집필한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작품이었다. 이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는 라이트 노벨을 읽는 독자들만 알고 있는 작품으로 있다가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본을 막론하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VR 게임을 활용해 그린 <소드 아트 온라인>은 대중적인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고, 평소 MMO RPG의 형식을 갖춘 게임을 플레이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게임 속 세계에서 살아간다'라는 설정을 가지고 이야기를 그린 <소드 아트 온라인>은 차후 VR MMO RPG를 소재로 한 작품이 우후죽순 쏟아지게 만들었다.

 

 놀랍게도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는 2009년부터 시작해 아직까지 시리즈 연재가 계속되고 있다. 다소 연재가 길어지다 보니 초기의 재미를 잃었다, 흥미를 잃었다는 말이 종종 나오지만, 여전히 카와하라 레키의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는 탄탄한 독자층을 가진 상태에서 꾸준히 새로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이번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는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작품이 날개를 달고 비상하게 만들었던 초기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라 사람들 사이에서 '이게 진짜 <소드 아트 온라인>이지!', '정말 오랜만에 초심을 느끼게 해주었다'라는 호평이 아낌없이 쏟아지고 있다.

 

▲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 포스터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작품은 VR MMO RPG 게임 '소드 아트 온라인(Sword Art Online 통칭 SAO)'이라는 게임 세게에 갇힌 플레이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단순히 게임 시스템 에러로 유저들이 게임 세계에 갇힌 것이 아니라 게임 제작자 카야바 아키히코가 유저들을 일부러 게임 세계에서 로그아웃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만약 외부에서 강제로 로그아웃을 시키려고 한다면  VR MMO RPG 게임 '소드 아트 온라인'을 하는 데에 사용하고 있는 너브 기어를 통해 유저의 뇌가 파괴되도록 설정을 해놓으면서 유저들은 절망한다. 카야바 아키히코가 말한 안전하게 로그아웃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소드 아트 온라인의 무대가 되는 아인크라드를 100층까지 공략하는 일이었다.

 

 이 과제가 떨어지자마자 베타테스트에 참여했던 플레이어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몬스터를 싹쓸이하거나 신규 유저들은 알지 못하는 특별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보수를 획득해나간다. 그리고 일부 베타테스트 출신 유저들이 게임 공략을 주도해나가는 전개가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작품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본편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에서는 '키리토'라는 남자 주인공의 인물을 중심으로 해서 이야기를 그렸지만, 번외편이자 리부트 시리즈로 불리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1권>의 제1장 별 없는 밤의 아리아 편에서는 키리토와 함께 하는 파트너인 아스나의 시점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게임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을 일부 그렸다.

 

 그리고 오는 12월 9일 한국에 정식 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는 라이트 노벨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1권>에서 짧게 읽어볼 수 있었던 아스나의 시점에서 그린 그 이야기에 새로운 캐릭터 '미토'를 추가해서 완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아스나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 PV 중에서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의 주인공이 되는 아스나는 같은 학교의 친구이자 SAO 베타테스트 출신인 미토를 통해서 소드 스킬을 사용하는 법을 비롯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법을 배운다. 하지만 그녀와 함께 사냥을 하며 레벨을 올리던 아스나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녀와 헤어지게 되고 만다.

 

 미토는 "미안해"라며 울면서 도망을 치고 말았고, 홀로 남았던 아스나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 순간 우리 주인공 키리토가 등장해 아스나를 돕는다.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에서 그려진 오리지널 장면으로, 원작에서는 최전선 던전의 미궁에서 아스나와 키리토는 첫 만남을 가졌었다.

 

 물론, 그 장면도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에서 잘 그려져 있다. 아스나가 '죽을 방법은 내가 정할 수 있어'라며 사흘 동안 잠도 자지 않은 채 싸우고 있을 때 키리토가 등장해 아스나와 실질적으로 인연을 맺게 된다. <소드 아트 온라인>의 진짜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키리토는 아스나를 데리고 1층 보스 몬스터 공략 회의에 참여하는 동시에 소소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아스나가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 수 있는 하나의 계기로 자리를 잡게 된다. 이후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에서 그려진 에피소드는 1층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에피소드로 마무리를 지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은 초반에 아스나가 내외적으로 성장하면서 절망을 맛본 이후 키리토를 통해 다시 희망을 잡는 모습을 인상 깊이 그렸고, 종반에 각오를 굳힌 아스나가 키리토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아주 화려하게 하나의 유성(섬광)처럼 흐드러지게 그리고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소드 아트 온라인>의 팬이라면 꼭 이번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를 영화관 CGV를 찾아서 볼 수 있도록 하자. 원작 라이트 노벨 혹은 본편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았다고 해도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를 감상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것은 게임이지만, 놀이가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막을 올리는 <소드 아트 온라인>은 보지 않으면 너무나 아까울 명작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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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21.12.11 23:19

    아 그림풍은 제가 좋아하는 그림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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