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유홍준 교수와 함께 한 인생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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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시간이 날 때마다 열심히 챙겨 보는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오랜만에 유홍준 교수님이 출연해 우리 문화유산을 가지고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처음 유홍준 교수님을 알게 되었던 건 책으로 읽었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였고, 그다음으로 <1박 2일>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경주 여행 편이었다.

 

 책으로 읽을 때는 살짝 좀 어려웠던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가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볼 때는 컬러풀한 영상으로 보는 동시에 <1박 2일> 출연진과 함께 하나하나 문화 유산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풀어나가는 형태라서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게 볼 수 있었다. 정말 그만큼 <1박 2일>이 재밌었던 적이 없었다.

 

 그리고 잠시 동안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멀어져 있을 때 <차이나는 클라스> 인생 수업을 통해 다시금 유홍준 교수님을 뵐 수 있었다. 이번에도 역시 유홍준 교수님은 경주 남산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한 숨겨진 비밀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그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었다.

 

▲ 차이나는 클라스 인생수업 유홍준 편

 

 이번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볼 수 있었던 유홍준 교수님이 말씀하신 경주에서 볼 수 있는 여러 문화 유산 이야기는 과거 <1박 2일>을 통해 몇 번이나 본 그 이야기와 똑같았다. 하지만 다시금 이렇게 오랜만에 그 이야기를 들으니 새롭게 또 다가오는 것도 있었고,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문화 유산의 매력을 새삼스레 느껴진 기분이었다.

 

 그리고 이번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처음 들을 수 있었던 열암곡에서 찾은 하나의 불상 이야기는 대단히 놀라웠다. 바위가 떨어져 있다고 생각한 게 사실은 바위에 조각되어 있는 불상이었고, 그 불상은 겨우 5cm의 차이로 불상의 코 혹은 얼굴에 이상이 생기지 않고 깔끔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굉장히 놀랐다.

 

 당시 프랑스를 비롯한 일부 외신에서도 보도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아마 해당 불상을 <1박 2일>에서 직접 걸어 다니면서 소개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 연구와 함께 아직 해당 불상을 세우지 못해 여러 보호 조치를 해둔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보지 못했던 것을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차이나는 클라스 인생수업>의 유홍준 교수 편에서는 경주 외에도 1일 속성 코스로 다닐 수 있는 루트도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차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히 관광지 혹은 유명 맛집만 따라가는 게 아니라 문화유산을 구경하는 여행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딱 좋은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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