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디저트 쁘띠 몽쉘 레몬&그린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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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을 빼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군것질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람은 때때로 당분을 섭취해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그래서 최대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이번에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새로운 몽쉘 시리즈가 판매되고 있는 것을 우연히 보았다.

 

 바로, 쁘띠 몽쉘 레몬&그린티 버전이다.

 

 이미 이름부터 레몬과 녹차다 들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쁘띠 몽쉘 레몬&그린티는 포장 상자부터 그런 느낌으로 그려져 있었다. 아마 평소 녹차 맛 몽쉘을 맛있게 먹었다면, 이번 쁘띠 몽쉘 레몬&그린티도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나는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

 

 

 포장 상자만 아니라 낱개로 포장되어 있는 비닐 용지도 일반 몽쉘과 달리 레몬과 그린티가 섞여 있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는 디자인이다. 포장 상자의 뒤를 본다면 '커피 또는 차와 함께' 혹은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린 후 아이스크림을 토핑 하여', '냉장/냉동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애초 처음부터 나는 냉장고에 넣어뒀기 때문에 시원하게 먹게 되었지만,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려서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먹는 발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과거 <윤식당>에서 호떡 믹스를 구워서 그 위에 아이스크림과 초코 시럽을 올려서 판매하기도 했었는데, 딱 그런 느낌으로 디저트를 만들 수 있지 않나 싶다.

 

 하지만 간식 하나 먹는 데에 일부러 그런 귀찮은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곧바로 한 개를 뜯어보기로 했다.

 

 

 쁘띠 몽쉘은 한 입 크기로 나오기 때문에 500원 짜리 동전과 크기를 비교해보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500원보다 살짝 크기가 큰 정도다. 덕분에 일을 하다가 지쳐서 잠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하나를 뜯어서 곧바로 한 입에 먹기 좋은 디저트다. 더욱이 구성이 레몬과 그린티이기 때문에 그냥 달달한 것과 다르다.

 

 

 한입에 먹을 수 있지만 사진을 위해서 일부러 반을 베어먹었다. 위 사진을 보면 내부는 그린티 파운드로 채워져 있고, 내부에 레몬 크림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게 생각보다 맛이 좀 강한 편이라서 레몬의 신맛과 녹차의 쓴맛이 입안 전체에 퍼지게 된다. 평소 레몬과 녹차를 싫어한다면 이 제품은 먹기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평소 레몬과 녹차가 지닌 맛을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다. 그냥 달달한 것만 아니라 신맛과 쓴맛의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서 확실히 기분 전환도 된다. 입에서 살짝 신맛이 도는 만큼 피로도 덜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이만한 디저트는 또 없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일반 몽쉘보다 크기가 작은 쁘띠 몽쉘이기 때문에 어쩌다 한 개를 먹어도 부담이 적다. 배도 안 부를 뿐만 아니라 레몬과 녹차의 신맛과 쓴맛이 일단은 입가심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게 해 주니 최고다. 평소 레몬과 녹차의 맛이 첨부된 디저트와 음료를 즐긴다면, 쁘띠 몽쉘 레몬&그린티도 한번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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