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미러링을 위한 애플 정품 라이트닝 디지털 AV 어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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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스마트폰을 컴퓨터와 연결해서 방송하는 사람들이 많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난 현상으로, 나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람들과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방송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나는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에 띄울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 그 방법을 찾고자 많은 검색을 해보았다. 미러링이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찾아보기도 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연결해서 화면을 띄울 수 있는 케이블을 찾기도 했다. 하지만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우에는 좀처럼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케이블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쿠팡 같은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연결하는 어댑터 케이블의 후기는 '된다 vs 안 된다'가 후기로 절반 정도씩 나누어져 있었다. 괜스레 1~2만 원의 돈을 썼다가 안 되면 그것도 낭패라는 생각이 들어 결국에는 애플 정품 라이트닝 디지털 AV 어댑터를 구매하기로 했다.



 이렇게 세트가 갖춰지면 아이폰을 모니터와 연결해서 미러링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나는 이때까지 어느 한 가지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즐거운 기분으로 어댑터와 HDMI 케이블 포장지를 뜯어서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그 과정은 굉장히 심플하다.








 라이트닝 디지털 AV 어댑터는 아이폰 포트에 꽂으면 되고, HDMI 케이블은 모니터의 HDMI 단자와 연결한 이후 다시 어댑터에 꽂으면 된다. 이 작업을 거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 화면을 컴퓨터 모니터에 띄워서 커다랗게 볼 수 있다. 당연히 모바일 게임 화면도 모니터에서 잘 뜨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대로 모니터에 띄운 화면을 OBS 스튜디오와 연결해서 방송용 화면으로 송출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왜 그런지 몰라 페이스북 비디오 제작 그룹에 물었는데, 스마트폰을 모니터에 띄워서 방송용 화면으로 송출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캡쳐보드'라는 기기를 이용해야만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 캡쳐보드 가격은 가장 저렴한 게 10만 원 수준으로, 통상적으로 게임 유튜버들이 활용하는 캡쳐보드는 그 가격이 20만 원이 훌쩍 넘어갔다. 정말 오랜만에 좌절감을 맛보면서 나는 모바일 게임 방송을 뒤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하며 독자들과 즐기고 싶었는데 말이다.


 부디 아이폰을 컴퓨터 모니터와 미러링을 통해 게임 방송을 하고자 한다면 나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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