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프렌즈 레이싱 이벤트 참여 후기
- 문화/문화와 방송
- 2018. 11. 18. 08:00
지스타 2018 벡스코 광장 야외 프렌즈 레이싱 부스 이벤트에 참여하다
요즘 내가 가장 자주 하는 모바일 게임은 렉이 번번이 걸려 스트레스를 받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가 아니라 카카오 게임에서 출시한 <프렌즈 레이싱>이라는 게임이다. 이미 레이싱 게임 시장은 레드 오션 시장이지만,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프렌즈 레이싱>은 레드 오션 시장 속 블루 오션 이 되었다.
<프렌즈 레이싱>은 과금을 하지 않으면 좋은 차를 뽑는 일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이외에는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게임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임 한 판을 하는 데에도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잠깐잠깐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하기 좋은 게임이다. 나도 그렇게 즐기고 있다.
이번 지스타 2018가 열린 벡스코 광장에는 <프렌즈 레이싱> 부스가 차려져 있다. <프렌즈 레이싱> 부스에서는 <프렌즈 레이싱> 다운로드를 인증하면 누구나 라이언 풍선을 받을 수 있고, 레벨2 이상을 인증하면 경품 추첨을 할 수 있는 ‘달려 달려씽! 스탭퍼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 일요일도 동일한 시간에 진행된다.
지난 목요일에는 시간이 되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다가 금요일에 약간 시간이 맞아 <프렌즈 레이싱> ‘달려 달려씽! 스탭퍼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다. 벡스코 내부 전시장을 둘러보다 슬슬 대학에 가야 하는 시간이 되어 나왔다가 우연히 92번으로 100명 한 정 스탭퍼 게임에 참여했던 거다. (웃음)
▲ 프렌즈 레이싱 대결이 열리는 장소
▲ 스탭퍼 게임은 이렇게 발을 열심히 사용해야 한다.
스탭퍼 게임은 위 사진처럼 열심히 발판을 밟아 빨간색 칸에 맞추는 게임이다. 한정된 시간 동안 열심히 발을 동동 구르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당시 체력이 바닥을 보이던 나는 상당히 힘겹게 빨간색까지 채울 수 있었다. 만약 나처럼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라이언 풍선을 받아 손에 들고 응모하자.
왜냐하면, 라이언 풍선을 들고 도전하면 빨간색을 모두 채우지 않아도 7단계까지만 채우면 경품을 추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관람객이 한 손에 라이언 풍선을 들고, 양발은 열심히 동동 구르며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받았다. 가장 좋은 상품은 역시 라이언 무드등이 아닐까 싶다.
내가 받은 상품은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라이언 무릎 담요다!
라이언 무릎 담요는 라이언 무드등 다음으로 좋은 상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라이언 인형도 경품에 들어가 있지만, 기회는 매시간 한 번뿐이라 받는 일이 쉽지 않다. 꽝인 대체로 비비고 과자와 맛 밤 같은 간식거리가 제공된다.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고 싶다면, 이 간단한 이벤트에 꼭 도전하길 바란다.
덕분에 나는 이번 겨울 동안 라이언 무릎 담요를 덮고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담요를 펼쳐 보지는 않았지만, 딱 사진만 보더라도 우주복을 입은 귀여운 라이언 캐릭터와 노랑색이 무척 예쁜 느낌인 걸 알 수 있다. 라이언 담요 외 받은 볼펜 등의 상품은 보너스 기프트 교환권으로 받은 상품이다.
이 보너스 기프트 교환권을 어디서 받았는지 소개하고 싶었는데, 목요일(15일)에 받았던 거라 도무지 머리를 굴러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이 보너스 기프트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표한다. 아마 카카오 게임 <배틀그라운드> 부스를 방문해서 받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다. 지스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를 절대 놓치지 말자! 나 같은 꽝손이라도 라이언 무릎 담요를 받았으니, 평소 운이 더 좋은 사람은 라이언 무드등을 가지고 경쾌한 발걸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다. 그야말로 지스타는 ‘소소한 상품을 다 퍼주는 이벤트’이기도 하니까.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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