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가 직접 알려주는 유튜브로 돈 버는 법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와 즐겁게 일하고 싶다면, 지금 유튜버에 도전하라!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고 벌써 7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다. 그 사이에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서브 컬처를 중심으로 하는 블로그를 운영했고, 피아노 일기를 적는 블로그를 개인용으로 만들기도 했다. 블로그를 하면서 손을 댄 다른 매체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하지만 그 많은 매체 중에서 살아남은 서비스는 몇 가지 없다. 지난 9월 30일까지 운영되었던 네이버의 오픈캐스트 또한 PC 홈 화면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많은 방문자 수와 블로그 대상 후보 자리도 앉을 수 있게 해주었던 다음 뷰 시스템은 오래전의 추억이다. 블로그 시장은 급속히 변화를 맞이했다.


 이제는 블로그만으로 먹고 사는 일은 아무리 콘텐츠가 좋아도 자기 PR을 하지 못하면 어려워졌다. 그래서 카카오의 브런치, 네이버의 포스트 같은 매체를 이용해서 기존의 콘텐츠를 다시 편집해서 재생산하는 일을 통해서 새로운 자기 PR를 모색해야 하는 단계다. 역시 사는 데에 쉬운 건 하나도 없다.


 카카오의 브런치와 네이버의 포스트 매체를 이용해서 도서 출판을 노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블로그를 통해서 콘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가 손을 대면 좋은 매체는 유튜브다. 이미 한국 유튜브 시장은 아프리카TV 출신 스타 유저들이 장악하고 있지만, 좋은 콘텐츠를 가진 블로거가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는 곳이다.


 유튜브는 다양한 언어로 콘텐츠를 전달하는 게 가능하고, 만약 동영상 편집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남보다 좀 더 유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블로그 콘텐츠를 어떻게 영상 파일로 최적화하여 공유하고 확산할 것인지가 문제인데, 오늘 소개할 <유튜브로 돈 벌기>라는 책은 이 부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때 블로그가 파워블로그를 통해서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을 때, 많은 파워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 노하우를 가진 책을 출판했다. 하지만 그중에서 정말 영양가 있는 책은 아주 드물었는데, 유튜브가 각광을 받고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다행히 위 책은 제법 영양가가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유튜브로 돈 벌기> 책은 책의 구성을 간단히 설명하고 있는데, '유튜브를 운영할 때 궁금한 101가지 Q&A'를 통해서 한눈에 먼저 파악할 수 있다. 그 이후 유튜브에는 개념을 이해하는 동시에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유튜브란' 어떤 의미인지 말하며 유튜부의 성공 사례를 통해 동기를 유발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정말 궁금했던 '파워유튜버는 어떻게 채널과 디자인 설정을 하고, 동영상 촬영과 검색 공략을 할까?'는 문제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동영상 편집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소개와 촬영에 따른 장비 선택, 무료 음원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자료가 상당히 많았다.


 현재 나도 제대로 운영은 하지 않지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가끔 몇 개의 영상을 올리고 있다. 매해 12월에 1년 동안 모은 사진을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이용해서 짧게 편집해서 올린다. <유튜브로 돈 벌기>는 그렇게 막 올리는 게 아니라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정확한 콘셉트를 잡는지 말하고 있다.





 아마 유튜브 계정을 만드는 법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채널을 설정하고, 어떻게 홈 화면을 꾸미고, 구글 애드센스를 어떻게 연결하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무척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인기 동영상 제작 코너를 통해서 파워유튜버는 어떻게 하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아, 유튜브를 어떻게 시작하면 되겠다.'는 개념을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도 역시 한숨이 나오는 부분도 적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어느 정도 투자가 필요하고,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결정하는 일은 오히려 더 부담이 생겨 머리를 아프게 했다.


 아무래도 이건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부리는 탓일지도 모른다. 그냥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유튜브에 업로드를 해도 되지만, 좀 더 좋은 품질이 되어야 구독자를 늘릴 수 있으니까. 맛집도 맛이 있어야 꾸준히 가듯이, 블로그도 콘텐츠가 좋아야 꾸준히 구독하고, 유튜브 영상도 마찬가지이다.


 이왕이면 처음부터 조금 투자를 하고 시작하면 좋겠지만, 사실 이게 나와 같은 적은 수익에 의존하여 생활을 이어나가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담스럽다. 카메라나 스마트폰에 꽂을 수 있는 마이크만 하더라도 가격이 만만찮으므로 책을 읽으면서 유튜브를 향한 의욕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촬영 방향은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처럼 책 한 권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하는 영상을 녹화하는 것이었다. 책만 아니라 내가 평소 관심 있는 정치·사회·문화 콘텐츠를 그렇게 소개하는 영상을 찍어서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다면, 꽤 좋은 유튜브 채널이 되지 않을까?


 그러나 역시 나는 외모와 목소리 등의 자신감이 부족하고, 촬영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말 그대로 쓸만해 조명 하나와 쓸만한 마이크 하나는 필수품인 것 같아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그래도 <유튜브로 돈 벌기> 책을 통해서 유튜브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나처럼 블로그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점점 유튜브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인기 유튜버처럼 단기간에 올라갈 수는 없겠지만, 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꾸준히 하다 보면 '우리의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구독자를 늘려갈 수 있다고 믿는다. 동영상은 오늘날 가장 큰 시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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