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과외 제1교시, 대선을 앞두고 한 번은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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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과외 제1교시, 한국 남성이 제일 재미있어하는 몇 가지 비공식 역사


 지금 우리는 5년마다 있는 대선을 거의 코앞에 두고 있다. 다음 달 수능시험이 끝나면, 모든 사람의 관심이 한결같이 대선에 모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 그리고 무소속의 안철수 후보 세 사람 중에서 과연 누가 대통령 자리에 앉게 될까? 지금도 쉽사리 예측할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어 흑색선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새누리당은 언론을 장악하려고 하기도 하고,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이대며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 특히 현 정부의 직간접적인 영향이 많이 작용하고 있는 듯한 MBC는 이미 언론으로서 공정성을 잃어버렸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편파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이 빨간당이 얼마나 많은 사실을 날조하고, 왜곡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보도하고 있는 MBC가 얼마나 잘못되어있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정치에 관심이 없는 적잖은 사람이 이 같은 사실을 모른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늘 거짓말을 하는 언론을 믿으면서 "박근혜가 진짜 대통령감이다."는 말을 하고 있다.


 오늘, 나는 왜곡된 언론에 눈이 멀어 진실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박근혜'라는 인물이 얼마나 모순적인 인물인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 나라를 위해 우리가 어떤 인물을 선택하여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소개할 책은 거짓과 왜곡을 한 책이 아니다. 우리가 몰랐던, 언론이 쉽게 밖으로 이야기할 수 없었던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정치과외 제1교시, ⓒ노지


 바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정치과외 제1교시'가 바로 그 책이다. 이 책은 지난번에 내가 소개했던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VS김영삼'(링크)과 '와주테이의 박쥐들'(링크)이라는 책의 저자가 쓴 책이다. 아마 이전 책을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역사를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국사 교과서마저 왜곡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꾸고 있는 시대이다. 정말 웃긴 일이 아닌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그 잘못된 역사를 올바른 역사로 고쳐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가 배우는 교과서에 싣는 행위가 말이다. 이 행위는 정말이지 하도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오는 행위다.


 이러한 시대에서 우리는 진실을 바라보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조·중·동'과 'MBC'가 보여주는 날조된, 왜곡된 역사와 편파적인 시각으로 보는 그런 사실이 아닌… 정말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실제로 벌어졌던 역사를 말이다. 이 책 '정치과외 제1교시'는 바로 그 역사를 말하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대선을 앞두고 한 번은 읽어야 할 책'이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최태민과의 관계만 보더라도 박근혜는 대통령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그녀는 지금껏 단 한 번도 검증이라는 것을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런 모습을 보인 적도 없다. 김대중은 약관의 나이에 자기 사업을 일으킨 사람이고, 1만 권 이상의 책을 읽고, 40권 이상의 저서를 남겼다. 경제·통일 분야에서 나름의 이론을 정립시켰고, 최고의 국무위원 중 한 사람이었으며,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찾은 의원이기도 했다. 노무현은 판사를 역임했고, 변호사 시절에 뛰어난 승소율을 보였으며, 노동자를 이해하는 의원이었고, 노·사·정을 중재하는 능력도 보여주었다. 지방 행정과 분권에 일가견이 있었고,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에는 뛰어난 행정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반면 박근혜는? 자기 손으로 번 돈이 단 한푼도 없는 사람이다(국회의원 세비는 제외). 행정 능력도 검증받은 적이 없다. 아버지 후광으로 국회의원이 된 뒤 지금껏 온 게 전부다. 이렇게 불안하고 검증받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야 쓰겠는가? 아직 잘 모르겠다고? 그럼, 아랭 내용을 자세히 읽어주길 바란다. 희대의 사기꾼 최태민에 대해서 박근혜가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 저절로 한숨이 나올 것이다.


정치과외 제1교시, ⓒ노지


 "역사를 아는 자는 결코 무너지는 담장 아래 서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도 역사에서 제발 좀 교훈을 찾자. 몇몇 위정자들의 어리석은 판단과 사리사욕으로 다시 나라 잃은 슬픔을 느껴서야 되겠는가 말이다.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 정신 차리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대통령감."이라고 말하고 있다. 정말이지 너무도 어리석은 생각이다.


 우리 국민 스스로 바보가 되지 않으려면, 올바른 역사를 통해서 지금의 상황을 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지녀야 한다. 도대체 지금 우리가 왜 이렇게 먹고살기 힘들고, 위정자들은 왜 그렇게 아직도 떵떵거리며 부를 축적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내가 참여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라. "내가 참여해야만 세상이 바뀐다."는 생각을 하여야 한다.


 지금도 이번 대선의 막바지가 다가오자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었던 '보수의 만병통치약'인 '붉은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왜 갑작스럽게 이 시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정말 우연일까? 그 속에 숨은 꼼수는 없을까? 도대체 숨은 진실은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는가? 그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사회를 바로 보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를 바꾸기 위해 참여해야만… 사회가 바로 선다는 것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참여 없이는 결코 어느 하나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없을 것이다. 올해의 대선에서는 잘못된 역사가 다시 반복되게 하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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