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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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를 읽고…


 아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중에 부자가 되기 싫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은 우리와 조금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만,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은 거리가 가깝고, 많은 사람이 추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는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행위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이 바로 자기계발서를 읽는다든가,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쓴 책을 읽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 같은 행위를 하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부자가 되었나?'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책을 통해서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런 수요층이 있기에 '자기계발서' 부류의 도서는 끝을 모르고 계속해서 출판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책을 '딱딱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이전에 출판되었던 '마시멜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벼운 스토리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이 상당히 인기를 끌게 되었다.


 나는 이 글에서 이전 '마시멜로 이야기'와 비슷한 부류의 한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읽었던 이 책의 이름은 '왜 부자들은 신문배달을 했을까?'라는 책으로서, 이 책의 주인공 '레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이야기가 모두 끝난 후에는 따로 부분을 마련하여,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를 말하고 있다.



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노지


 이 책은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 혹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 지녀야 하는 자세와 지식을 레인이 겪어 가는 이야기를 통해서 말하고 있다. 이 책이 가볍게 쓰여 있다고 하여 결코 내용이 가벼운 것은 아니다. 책에서 레인이 겪고, 알게 되는 지식은 전부 대학 MBA 과정에서 배우는 하나의 전문적인 용어를 가진 것들이며, 보다 근본적으로 그 개념을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이전에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이라는 책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링크) 그 책에서도 가벼운(?) 이야기에 피터드러커를 적절히 넣어 '매니저먼트'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지식을 배울 수가 있게 되어있었다. 이번 책을 그와 비슷한 생각으로 읽으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니면, 이러한 책이 발간되는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마시멜로 이야기'를 생각하거나. 선택은 독자의 자유다.


 이 책은 레인의 이야기를 통하여 면접관에게 어떻게 성공적으로 면접을 볼 수 있는가를 시작해서, 나를 세일즈 하는 방법 등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게 1부가 레인의 이야기라면, 2부에서 '레인메이커에게 보내는 30가지 성공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레인의 이야기의 그 중심내용이자 교훈을 정리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아마 이 두 부분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가끔 이런 책을 읽는 사람들 중에서 '이건 똑같은 내용인데, 에이- 이렇게 하면 뭘 성공해?' 라고 말하며 책을 내팽개치는 사람이 종종 있다. 맞다. 대부분 다 비슷한 내용이다. 하지만 그것은 책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다. 단순히 성공을 다루고 있는 책들이 다루고 있는 내용이 비슷한 것은,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이나 여러 행동이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이다.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는 자신이 얼마나 부지런히 실천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은 바로 그 '부지런함'이다. 세상에 있는 많은 부자와 성공한 사람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습관 중 하나는 부지런하다는 것이다.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여 남들보다 더 길게 하루를 보내고, 성실하게 자신과 남을 위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신문배달'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하게 행동했다는 것이다. 부지런함. 바로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데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다. 게으른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또한, 시작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러한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성공이란 절대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부지런함'과 관련된 부분과 인상깊었던 글의 일부분을 남겨본다.


 기회는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나도록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언제나 기회를 얻을 수는 없다. 그리고 당신 혹은 당신의 조직에 유용한 기회가 다른 이들에게 쓸모없을 수도 있다.

 기회란 하나의 계기일 뿐 결과는 아니다. 성공의 기회를 알아본느 사람이란 계획을 수립한 후 망설이지 않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당황하지 않는다. 우물쭈물하지 않는다. 할 일을 미루지도 않는다. 그들은 늘 무언가를 하고 있는 중이다.


 루키는 승자에 관한 이야기다. 하지만 단순히 이기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레인 같은 승자들은 언제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때문에 진정한 승자다. 승자는 감사할 줄 알고 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는 성공도 없었다는 사실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승자는 너그럽고 신뢰를 지키며 항상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한다. 승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기지만 나만 생각하면 진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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