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배웠던 것과 너무 다른 사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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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배웠던 것과 너무 다른 사회의 모습



 우리는 어릴 적부터 '사회'라는 과목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대해서 배워왔다. 그리고 그 사회를 배우면서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되고, 진짜 정의로운 것이 무엇인지도 배웠다. 하지만, 커서보니 왜 이렇게 사회의 모습은 다른 것일까? 지금 우리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미래에 전해주어야 할 우리 사회의 모습이 과연 우리가 가르치고, 배웠던 모습이랑 같은가? 아마, 다를 것이다. 어릴 적 우리가 배웠던 사회와 달리 지금의 사회는 너무 모순적이다. 그 대표적인 몇 가지만을 언급해보자. 


 첫째, 우리는 어릴 적 산은 자연댐이기 때문에, 산을 보호하고 나무를 가꾸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하지만, 실상 지금의 모습은 어떤가? 산을 골프장으로 개발한다면서, 생태공원을 만든다면서 무리한 난개발을 하고 있다. 산에서 나무가 없어지고 생태가 파괴되면서, 산이 자연댐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큰 비가 내리면 언제나 산사태가 일어나고, 아랫동네에서는 물난리를 겪고 있다. 


구글 검색 이미지. 골프장 공사

  
 둘째, 우리는 강을 오염시키면 안되고, 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아끼고 보호해야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하지만, 실상 지금의 모습은 어떤가? 멀쩡한 강들을 더럽다고 파헤치고, 흙을 쏟아부으면서 흙탕물로 만들고, 자연적으로 생겨난 강의 흐름을 막아서 심각하게 강을 오염시키고, 생태계까지 파괴하고 있다. 


구글 이미지 검색, 4대강 사업

 
 셋째, 우리는 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 배움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가르침을 받았다. 하지만, 실상 지금의 모습은 어떤가?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가는 형편에 놓이는 사람들이 천지다. 배움을 계속하고 싶어도, 돈이 없으면 나라는 배우지말라고 한다. 그저 우리보고 돈없으면 그렇게 살라고 한다.


구글 이미지 검색, 반값등록금 시위

 

 넷째, 우리는 나라가 우리의 인권을 보장해주고,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해준다는 것을 선생님과 책을 통해서 배웠다. 하지만, 실상 지금의 모습은 어떤가? 나라는 우리의 인권을 지켜주기는 거녕, 자신들의 배만 채우려고 하고 있다. 마땅히 약자들의 편에 서야만 될 나라는 소수의 권력층을 위하여 움직이고 있다. 

 

구글 검색 이미지, 한진중공업 사태

 

 우리는 과연 우리가 어릴 적 배웠던 사회의 모습이 지금 커서 보는 사회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하는가? 너무 이질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자연을 보호해야된다면서, 왜 저 어른들은 자연을 해치고 있어?"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뭐라고 대답을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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