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담은 사진집
- 문화/독서와 기록
- 2011. 7. 2. 07:19
대한민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담은 사진집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다니다 보면, 가끔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들을 적지않게 만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무슨 사진을 찍어? 제대로 된 사진을 찍으려면, 최소 □◆☆○는 가야지"
위와 같은 사람들은 진정으로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사진을 정말 잘 찍는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자신의 카메라로 자신이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촬영하느냐에 따라서 그 곳이 명포인트가 되는지 아닌지가 결정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 또한, 사진을 취미로 하는 한 사람으로써 다양한 곳을 돌아다니며 소위 명포인트라고 불리는 곳에서 사진을 한번씩 찍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지금 사진을 찍는 장소에서 어떤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곳에서도 충분히 다른 유명한 장소 못지않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많이 촬영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 알고 계시는지요?
우리나라에도 다른 해외못지 않게 사진을 멋지게 촬영할 수 있는 지역이 아주 많답니다. 게다가, 그 한 지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날씨에 따라 보여주는 풍경이 달라집니다. 그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8도를 다니시면서, 촬영한 사진으로 책을 내신 한 분이 있습니다. 이분 또한, 파란 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춘우(春雨) 송승진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이 분이 낸 책의 이름은 '춘우의 아름다운 우리나라'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책은 송승진님께서 우리나라 8도를 돌아다니면서 촬영을 한 사진을 다음 책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8도를 각 파트로 나눠서 한 곳, 한 곳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고 있고, 그 소개하고 있는 지역에서 어떻게 촬영을 해야 사진이 잘나오는지, 그 곳으로 찾아가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서일농원의 모습입니다.'
언제 한번, 전국 8도를 돌아다닐 기회가 있으면 이 책을 가지고, 춘우님이 소개해주시는 곳을 방문하여 사진을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지역별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과 사진을 개인적으로 취미로 가지고 계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이 비싸서 안되신다면, 춘우님의 블로그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춘우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지극히 자금부족에 시달리는 저에게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꼭 우리나라의 8도를 돌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저만의 사진으로 담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김해에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담고, 가까운 부산에 들려서 사진을 가끔 담는 것밖에 할 수가 없군요. 지금 제 상황에 불만은 없습니다. 이 곳 제가 지금 있는 곳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하늘과 어우려진 풍경을 촬영할 수가 있으니까요. 언젠가 저에게도 우리나라의 8도 풍경을 한번쯤은 담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하하하)
아래의 사진들은 며칠전 장마가 그치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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