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24. 3. 18. 08:42
지난 3월 17일(일)을 맞아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LA 다저스와 키움 두 팀의 스페셜 게임이 열렸다.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팀의 첫 번째 이벤트 경기였던 두 팀의 승부는 LA 다저스가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4:3 대승을 거두었다. 역시 메이저리그 최고 구단 중 하나는 그 실력이 달랐다. 한국을 찾은 LA 다저스와 SD 파드리스 두 팀 모두 슈퍼 스타를 가진 팀이지만, 많은 야구팬이 공통적으로 보고 싶어 하는 선수는 바로 오타니 쇼헤이라고 생각한다. 오타니 쇼헤이는 약 1조에 버금가는 대형 계약을 했고, 그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와 타자로서 세계적인 레벨의 활약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관심이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도 다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어도 꼭 서울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3. 14. 07:59
세계적인 선수라는 수식어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한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을 찾는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 시리즈를 위해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두 팀이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많은 사람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까지 가야만 볼 수 있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바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한국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몸을 담았던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었다. 특히, 오는 2024 시즌을 맞아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류현진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에 많은 사람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류현진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과 메이저리그의 슈퍼 스타들이 한국을 찾는 건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물며 지금 가장 뛰어난 세계적인 선수이자 '슈퍼 스타'..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6. 6. 08:4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하는 류현진의 활약은 놀랍다는 말로 표현하기에 부족할 정도로 정말 놀랍다. 류현진은 지난 한국 시간으로 수요일(5일)에 맞이한 애리조나와 시합에서 7이닝 3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수확하며 ‘괴물’로서 모습을 과시했다. 1회에 수비수의 실책으로 위험한 상황이 그려졌고, 7회에도 또 수비수의 실책으로 병살 기회를 날리면서 흔들릴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류현진의 그 모습을 보며 어떤 팬들은 “이게 바로 한화에서 갈고 닦았던 멘탈이다.”라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만큼 류현진이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은 이미 어떤 선을 초월해 있다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다. 남들은 흔들릴 수밖에 없는 위기 상황에서 류현진은 오히..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5. 8. 14:2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선발로 뛰는 류현진의 경기가 있는 날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눈과 귀가 류현진의 소식으로 향한다. 당연히 이 글을 쓰는 나도 류현진이 선발 등판을 하는 날에는 항상 TV를 켜서 류현진의 경기를 보면서 “오오오!” 함성을 지르기도 하고, “아아!!!” 탄식을 하기도 한다. 이건 낯선 모습이 아니라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류현진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이라면 모두에게 익숙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공 한 구, 한 구에 희비가 교차하는 게 바로 야구라는 스포츠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게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3~4시간 가량 야구를 즐기면서 오늘 하루를 보낸다. 오늘 한국 현지 시간으로 어버이날인 5월 8일에 치러진 LA 다저스와 애틀란타의 시합에서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0. 26. 08:00
5회 2사까지 잘했던 류현진, 만루 위기에서 강판 이후 다저스 패배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던 LA 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이 월드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판하던 시합. 하지만 결과는 많은 사람이 절로 안타까운 탄성이 나왔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침 일찍부터 야구를 지켜보던 나 또한 류현진의 5회 2사 이후 교체와 다저스 불펜의 방화에 깊은 한숨을 쉬어야 했다. 류현진을 응원하는 우리 팬의 심정이 이런데, 월드 시리즈에 등판해 투구를 이어간 류현진 본인의 심정은 도대체 어떨까? 월드 시리즈에 첫 등판한 류현진은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좋았다’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1회에서는 단지 공 11개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고, 2회에 비록 1실점을 하기는 했어도 잘 막았다. 3회와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0. 6. 07:30
역시 가을 야구는 누가 뭐라고 해도 메이저리그를 보는 재미입니다 이제 한국 야구는 가을 야구를 치를 팀이 차례차례 결정되면서 시즌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내가 응원하는 팀인 NC 다이노스는 갑작스레 부진을 면치 못하다‘감독의 파면’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올 시즌은 탈꼴찌를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말 팀이 이렇게 무너질 수 있는 건가 싶었다. NC다이노스의 거듭된 부진 탓에 나는 가을 야구를 딱히 볼 재미가 없어졌다. 하지만 다행히 아직 10월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야구가 남아 있었다.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다. 미국 메이저리그도 가을 야구인 포스트시즌으로 넘어가면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 야구팬이 주목하는 류현진과 오승환 두 선수가 투수..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6. 2. 07:30
평범한 야구팬도 환호하게 하는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활약 나는 야구를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매번 야구장을 찾거나 매번 야구 경기를 꼬박꼬박 챙겨볼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처음 엔씨 다이노스의 시합을 볼 때는 어느 정도 시합을 거르지 않고 보려고 했지만, 지금은 대학 생활과 일상이 워낙 바빠 때때로 하이라이트만 꾸준히 챙겨보는 정도다. 아마 야구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를 적당히 좋아하는 사람은 비슷하지 않을까? 주말이나 금요일 밤을 맞아 치킨 한 마리 시켜서 보는 야구 중계만큼 편안한 일상은 또 없다. 하지만 늘 치킨과 함께 야구를 보는 일은 불가능한 데다가 지나치게 뜨거운 팬이 아니다 보니 땡기지 않을 때는 보지 않는다. 결국,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건 열정적인 사람과 평범한 사람으로 나누어진다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