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7. 2. 8. 07:30
나는 아직 만난 적 없는 나를 찾고 있다 JTBC 는 매주 수요일 밤마다 꼭 챙겨서 보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가 끝나면 하는 도 굉장히 재미있어 수요일 밤은 으로 시작해 , 로 마무리한다. 대학이 방학이라 여유가 있어 하나하나 다 챙겨보지만, 아마 개강 이후도 똑같지 않을까? 를 보면 참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나온다. 베스트셀러 작가, 초현실주의 미술가, 연기자, 배우, 예능인, 음악인, 개그맨, 사회학자 등 어느 한 분야에 갇혀있지 않다. 덕분에 매주 신선한 버스킹을 들을 수 있고, 어떤 분야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발견에 시야를 넓히는 데에 도움을 받는다. 최근 방송을 보면서 나는 한 가지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고 있다. '만약 내가 에 출연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할까?'는 상상이다. 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6. 16. 07:30
남과 조금 다르게 살지만, 그렇게 살면 행복하냐고 묻지 마세요. 영어로 Happy, 일본어로 幸せ, 한국어로 행복이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이 어학 사전에 나오는 의미가 아니라 좀 더 진실한 의미로 알고 싶어하는 단어다. 늘 행복하고 싶어 하지만, 막상 행복의 의미를 알지 못할 때가 다반수인데 나도 그런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잘 모르겠다. 나는 보통 20대와 조금 다른 방식의 삶을 산다. 일반적으로 20대의 삶을 그리는 데에는 연애, 대학, 동아리, 취업, 클럽 등 다양한 오락과 관련한 단어와 현실적 무게가 느껴지는 단어가 떠오르지만, 나에게 오늘 20대 시간은 그런 단어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런 단어와 나는 멀리 떨어져 있다. 아마 지금 20대 중에서 밤 10시 30분 정도에 잠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