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0. 11. 07:13
당신은 취미 엄마입니까, 직업 엄마입니까? 아이를 가르치는 교육에 있어서 학교보다 가정에서 먼저 어떻게 가르치냐가 중요한지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도 이전에 블로그 글 몇 개를 통해서 가정교육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을 이야기를 했었다. 내가 그 중요성을 그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아이들의 성적을 떠나서 그 아이들의 미래가 가정교육에서 6할 이상은 결정이 된다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심리학서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과 어릴 적 자신의 멘토역할을 독톡히 해준 부모님을 자신의 성공의 원인으로 꼽았다. 반대적으로 감옥에 갇힌 흉악범들의 대부분이 어릴 때,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3. 12. 07:11
여자아이 같았던 한 남자아이의 이야기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릴 때, 여자같은 남자아이들을 '미소년'이라고 칭한다. 오늘 할 이야기는 주인공은 미소년은 아니지만, 인터넷 상에서 여자로 많이 오해받았고, 과거 남자 애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귀여움을 받았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부끄럽지만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을 먼저 말해둔다. 지금의 나의 모습을 보면 도저히 상상을 못하겠지만, 나에게는 그런 과거가 있었다. 자,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읽기 싫다면 읽지 않아도 좋다) 나는 중학교 2학년 시절 아이들에게 많이 맞기도 맞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저런 귀여움도 조금 받았었다. (참고로 내가 나온 중학교는 남중이었다) 나중에 그 때문에 조금 더 때리기도 했다는 말을 친구로부터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2. 22. 06:56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 이유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잠시 한 가지의 행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할 행사는 코믹월드라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약 2달에 한 번씩 개최되며, 다양한 만화&애니메이션 동아리들이 모여서 코스프레도 하고, 자신들의 작품을 팔기도 하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 코믹월드는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따로 열리며, 일정도 다릅니다. 오늘은 이 행사장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낀 점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게 공부를 해야만 되는지 말이지요. 초등학생 때부터 밤늦게까지 학원에 다니며 공부를 하는 것은 일상다반사입니다. 어른들로부터 더 큰 경쟁에 억지..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2. 5. 07:34
바뀌어야 할 현재의 방과후 수업과 야자 우리나라에서 각 고등학교마다 방과후 수업이라던가, 야자(야간자율학습)이 계속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교육부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야자(야간자율학습)은 하고 싶은 사람이 남아서 자율적으로 한다는 것이 겉으로 형식적으로 정해져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강제적으로 하게 된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 때도, 야자가 하기 싫어서 얼마나 노력을 들어서 빠졌는지 모른다. 야자는 분명히 실행하고자하는 취지는 좋다. 허나, 실상은 그렇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야자를 할 때, 야자를 하는 교실의 풍경은 아래의 모습이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부를 하기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0. 9. 06:53
어릴 때 성적을 과대포장한 이유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릴 때 성적을 과대포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점수는 80점인데 90점으로 포장해서 학원에 보고 하거나 부모님에게 말씀 드린 경험들이. 저는 중학교 때 한 적이 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짓이 웃기기도 했고, 한편으론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제가 안타깝기도 합니다. 왜 성적 포장을 했냐구요? 그것은 어떤 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 첫 학기가 시작했을 때, 소위 말하는 왕따였어가지고 거의 매번 아이들한테 구타당하는 뭐 같은 생활을 보내었지요. 그때 혼자 할 수 있었던 것이 공부 뿐이었습니다. 혼자 해도 수학은 90점이 나왔는데, 나머지는 70점 대를 못 벗어났었어요. 2학기 때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