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3. 1. 15:00
내가 초중학교를 다녔던 시절에는 삼립에서 판매하는 포켓몬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다. 빵 자체가 맛있는 것도 있었지만 빵을 먹으면 얻을 수 있는 포켓몬 스티커(띠부띠부씰이라고 말했다)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애니메이션을 본 아이들 사이에서 포켓몬 스티커를 수집하는 일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취미 중 하나였다. 당시에는 당근마켓이나 SNS 채널이 없어도 동네 아이들끼리 혹은 반 아이들끼리 누구는 어떤 포켓몬 스티커를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하면서 구하기 힘들거나 그림이 대체되어 구할 수 없는 포켓몬 스티커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스티커와 스티커로 교환을 하거나 한두 푼 모은 용돈으로 500원~3000원까지 구매를 했던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포켓몬빵을 먹으면 얻을 수 있는 스티커는 학교에서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