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0. 8. 1. 09:22
“농구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은 한때 나와 같은 90년생에게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말이었다. 우리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본 의 주인공 강백호는 채소연이라는 여학생에게 받은 “농구 좋아하세요?”라는 질문 하나에 농구를 하기 시작하며 정말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백호는 위기의 순간에 히로인을 구하는 용사 같은 인물은 아니었다. 그저 천방지축 사고를 치고 다니는 불량배에 불과했지만, 농구를 하기 시작하면서 강백호는 조금씩 변했다. 처음에는 소연이의 마음에 들고 싶어서 시작했을 뿐인 농구가 어느 순간 자신에게 너무나 소중한 것이 되어 있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볼 수 있는 농구 초보자 강백호가 나날이 기술을 익히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많은 사람을 두근거리게 했다. 단순히 꿈을 좇아서 열심히 노..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8. 22. 07:30
어릴 적 추억의 만화 주인공 강백호가 다시 돌아왔다 어릴 때 만화를 좋아한 사람 중에서 세월이 흘러도 결코 잊지 못하는 작품이 한두 개 정도는 있을 것이다. 나와 같은 90년생은 한 일본 만화가 한국에서 제1 부흥기를 누리던 시절에 접한 만화 라는 작품을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우리의 잊을 수 없는 영웅 빨간 머리 주인공 강백호를! 중학교 시절에 농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만화 를 본 게 최초의 계기다. 만화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 를 보면서 전율이 돋았고, ‘농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 시절에 농구를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하면서 제법 농구에 몰입하며 보냈다. 주말마다 체육 시험으로 치르는 레이업 슛과 점프슛을 3시간가량 연습했다. 농구는 꾸준히 연습한 만큼 또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