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2. 11. 09:18
오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나는 한 가지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다. 바로, 선거 개표 참관인으로 참석을 해서 선거 개표 과정을 지켜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일이었다. 이 일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던 건 아는 분이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할 때 개표 참관인으로 갔다 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때부터 나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해서 색다르게 선거를 체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오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개표 참관인을 모집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번 지원을 해보고자 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호 홈페이지 개표 참관인이 되기 위해서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 해당 페이지를 본다면 잘 모를 수도 있는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11. 14. 07:30
국민들의 눈 돌리기 바쁜 정치, 진실을 보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얼마 전에 이수근과 탁재훈, 붐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에일리의 누드 사진 노출 사건까지 터지면서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모두 그들의 이름이 걸렸다. TV를 통해 볼 수 있는 뉴스에서도 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뉴스를 진행하고 있고, 인터넷 기사들도 모두 이 이야기를 가지고 '대박 사건'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관심을 두어야 하는 사건은 연예인들의 그런 사건이 아니라 정치 사건이다. 연예인들의 불법 도박 사건이 확실히 이슈가 되는 사건이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과 얼마 전에 뉴시스에서 단독으..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12. 18. 07:00
대통령 선거 D-1, 드라마 추적자 같은 결말을 기대한다 내일이면 12월 19일, 드디어 대통령 선거일이다. 많은 국민이 기다려오고, 많은 국민의 바람이 실천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날이다. 조금 과장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정도로 많은 사람의 염원이 담겨 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면 차별 없이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날이니까. 그동안 얼마나 많이 힘들었고, 얼마나 많이 억압받았고, 얼마나 많은 피눈물을 흘렸는가? 그 고통을 쉽사리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번에는 더 많은 국민이 이 같은 아픔을 느꼈고, '이제 더는 안 된다. 더는 두고 보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내일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얼마 전에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집계된 부재자 투표율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