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8. 11. 07:33
지난 7월에 영화 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은 이후 딱 한 달여 만에 다시금 영화관을 찾았다. 원래는 조금 더 일찍 방문해 영화 을 볼 생각이었지만, 사람들의 혹평이 이어져 영화 관람을 포기한 이후 예고편부터 대대적인 관심이 쏠린 영화 를 보기 위해서 약 한 달만에 영화관을 재차 찾게 된 것이다. 영화 는 위에서 첨부한 포스터에 적힌 문구 그대로 대통령을 제거하려는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로 이정재(역 박평호)와 정우성(역 김정도) 두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그려지는 작품이다. 영화 는 실제 안기부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해당 사건을 알아두고 가면 좋다고 하지만 굳이 사전에 조사할 필요는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사전 배경 지식이 없다고 해도 영화 를 보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1. 9. 19. 09:14
최근 많은 사람에게서 핫하다는 넷플릭스 드라마 을 어제 토요일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몰아서 모두 시청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은 총 9화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이번 시즌1이 끝날 때는 시즌2에 대한 떡밥을 던지면서 끝났기 때문에 사람들이 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기도 하다. 정확히 드라마 가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였던 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해보고자 한다. ▲ 오징어 게임 포스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에서 등장하는 주인공과 여러 사람들은 모두 삶의 벼랑 끝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라는 곳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에덴동산 같은 곳이 아니라 몇 번이나 우리가 얼마나 비참한 사람인지 깨닫게 하는 절망과 공포로 가득 차 있다. 누군가는 실패하고..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 3. 07:30
신과 함께, 감동과 재미를 함께 사로 잡은 따끔한 영화였다 새해를 맞아 또 아침에 조조 영화를 보기 위해서 롯데시네마를 찾았다. 이번에 선택한 영화는 과 함께 큰 화제가 된 영화 였다. 는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영화로 이미 많은 호평을 받고 있던 터라 정말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차태현이 주연인 영화도 한번 보고 싶었다. 차태현은 이때까지 많은 영화를 찍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 본 영화 중 차태현이 주연으로 나온 작품은 하나도 없었다. 29년을 살면서 한국 영화를 잘 보지 않은 탓이기도 하고(애니메이션 극장판을 위주로 보았다), 영화 자체에 큰 관심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씩 나이를 먹으면서 달라졌다. 블로그를 통해 올라오는 이웃 블로거의 영화 후기는 꼭 한번 영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