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2. 7. 10:19
지난 수요일(5일)을 맞아 방영된 는 '인생 역전'이라는 키워드로 여러 인물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나를 비롯한 많은 대중이 관심을 가지 대표적인 사연 중 하나는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 황가람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노래 노래를 잘 듣지 않는 나도 그의 이름과 노래는 알고 있을 정도다. 내가 처음 황가람이 부른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는 인스타그램 릴스가 처음이었고, 우연히도 유튜브가 같은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을 보여주면서 그의 노래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1일)을 맞아 방영된 에서는 배우 김정화가 '나는 반딧불'을 부르는 모습을 우연히 들을 수도 있었다. 그러다 이렇게 에서 가수 황가람의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다 보니 인연이 참 놀랍다. 어떻게 보면 요즘 누구..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11. 4. 15:57
평소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말하면 거짓말이 되는 MBC 프로그램 에서 급식대가 이미영 님이 출연했다는 사실을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알게 되었다. 넷플릭스 에 출연해 평범한 급식으로 안성재 셰프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1:1 대결에서도 이긴 급식대가 님에 대한 관심이 아직도 뜨겁다. 얼마 전에는 하나은행에서 급식대가 이미영 님의 급식을 직접 먹어볼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면서 사람들이 웅성거렸는데, 그 후기가 얼마 전에 공개되면서 사람들은 한층 더 오골계 닭볶음탕에 대한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은행에서 진행한 급식대가 님의 요리는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요리와 맛이었기 때문이다. 소위 아는 맛이 무섭다는 말이 있는데… 평범한 요리에서 평범한 맛을 낸다는 건 쉬워 보여도 어렵다...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10. 15. 11:18
드라마 를 천천히 지켜보다가 생각지 못한 장면에서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그 장면은 조선의 세자비를 총괄 책임자로 하여 청나라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서 농꾼을 이용해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다지는 장면으로, 여기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바로, 예능인으로 국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재석과 하하다. 과거 이 있을 때 유재석과 하하 두 사람을 비롯한 멤버들은 종종 게스트 혹은 카메오 출연으로 다른 프로그램에 나섰던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그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사전 스포일러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에서 농꾼으로 등장한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설마 여기서 이들을 만나다니! 익살스러운 농꾼의 이미지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유재석과 하하 두 사람의 모습과 연기는 드라마 을 보..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5. 8. 18. 07:30
무한도전 가요제 쓰레기 피해 논란, 여전히 땅바닥을 친 한국 시민 의식 나는 토요일 밤마다 TV로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보느라 다른 TV 프로그램을 보지 않지만, 늦은 밤 이후 올라오는 여러 예능 기사는 종종 읽어볼 때가 있다. 특히 많은 사람의 꾸준한 인기 속에서 언제나 대중의 큰 관심에 올라있는 의 이야기는 싫어도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된 의 기사를 읽어보았는데, 에서 1년마다 하는 가요제 편을 이번에 또 개최한 것 같다. 작년이었는지 제대로 기억나지 않지만, 우연히 무한도전 가요제 준비 편과 공연 편을 TV로 본 적이 있어 가요제 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가요제를 보기 위해서 하루 혹은 이틀 전부터 대기하던 사람이 있을 정도로 가요제는 비정상적일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3. 9. 12. 07:30
2013년 가장 핫한 섹시 아이콘 클라라, 클라라가 명심해야 할 것 한때 프로야구에서 과한 노출 의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클라라가 KBS 해피투게더 야간 매점에서 내놓은 야간 매점 메뉴 이후 이번에는 '거짓말'로 또다시 한 번 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연예인이 화제의 인물이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화제가 단순히 자신의 태도를 두고 비판적인 화제라면 안 좋은 일이다. 클라라가 연이어 받고 있는 이런 관심은 그만큼 클라라를 지켜보는 팬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떠오른 스타를 곱게 보지 않는 시선이 많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 나는 처음에 '클라라'라는 연예인을 알지 못했었다. 내가 이 연예인을 알게 된 건 올해 창단한 프로야구 신생팀 NC의 시합을 지켜보고, 기사를 챙겨보다가..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4. 2. 07:00
'일단, 시작해', 개그맨 김영철의 톡톡 튀는 도전기 우리는 누구나 무대 위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막연한 동경심을 품는다.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그저 '멋지다'고 생각만 할 뿐,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단지 '저 사람은 나와 다른 사람이야. 내가 저 사람처럼 반짝일 수는 없어.'라는 시작도 해지 않은 채 그저 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저 무대 위에서 빛나는 조명을 받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도 모두 우리처럼 한 때는 그저 '멋지다.'라는 동경을 가슴에 품었던 사람들이다. 차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은 막연한 동경심만 가지고 바라만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도 저 사람처럼 빛나는 사람이 될 거야.'라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