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4. 23. 07:30
제 얼굴에 침뱉기식으로 가르치는 한국의 부모들 "애가 누굴 닮아서 이래?"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어디서든 이런 말을 들으면서 혼이 났거나 혼이 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가 있었을 것이다. 보통 부모님이 아이들을 혼내다 보면, 하게 되는 말이다. 하지만,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이상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어이가 없다. 심리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면 코웃음을 칠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가 그러는 것은 부모님을 닮았기 때문이다. 부모가 애한테 "애가 누굴 닮아서 이래?" 라고 야단치는 것은 부모 자신에게 스스로 돌팔매질을 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아이가 이렇게 대답한다면 어떨까? 부모 : "애가 누굴 닮아서 이래? 창피하게. 정신 못 차려!?" 자식 : "누굴 닮긴요! 엄마랑 아빠 닮아서 이렇지!..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4. 21. 07:01
교사만 질책하는 학부모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교육이 문제가 되고 있는 최근의 문제가 아니다. 이 글에서는 교사만을 질책하는 학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최근에 교권추락이다, 학생인권침해다 등 여러가지 말이 많지만, 그전에 근본적인 문제가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학부모 자신에 대한 문제이다. 내가 이렇게 정의를 한다면, 일부 학부모는 고개를 갸우뚱 거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이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부모의 태도라는 것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학부모의 어떤 태도가 문제인 것일까? 학부모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하나하나 지적하자면 끝이 없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언급하자면, 바로 가정교육의 부재의 문제이다. 학교를 다니다보면, 사고를 친 아이들의 부모님이 학교 교사에게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3. 16. 07:01
아이교육을 위해 추천하는 애니메이션 3선 나에게 있어 애니메이션은 단순한 취미거리에 지나지 않고,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내가 이전 나에게 있어 애니메이션이 지니는 의미라는 글에서 이야기를 했었지만, 애니메이션이 없었다면 나는 중간에서 성장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최악의 쓸모없는 인간이 되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나를 위로해주고, 조금 더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고, 꿈을 잃지않게 해준 애니메이션을 만났기 때문에 나는 계속 꿈을 꿀수 있었고, 나는 그 아픈 시간들을 버티어 낼 수 있었다. 나는 앞으로도 맞이하게 될 시련과 고통을 겪음에 있어, 나의 속에 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만나게 된 책과 사람들을 통해서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바로 그러한 점 때문에 아이들..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1. 1. 11. 06:51
우리 주변은 위험한 관계로 가득하다. 최근에 나는 신간평가단으로써 한 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책의 이름은 '위험한 관계학' 이다. 이 책의 작가 송형석은 《위험한 심리학》의 저자이기도 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에 대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현 시점의 나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인터넷상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할 수가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실상 나는 그렇게 많은 사람과 친분을 쉽게 다지지 못한다. (고등학교 이후 조금씩 개선되어온 편이다.) 그 동안 나는 책을 읽으면서 , 여러가지로 부족한 나를 바꾸고 개선시켜나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 정도까지 올라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