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3. 23. 07:30
더이상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아이와 같은 시선에서 서는 요즘 엄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교육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하면 끝이 없을 것이다. 워낙 교육 현장에서 많은 문제가 터지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이 마련되기도 하지만 단기적으로 결과가 빠르게 나오지 않아 일회성으로 그치는 일이 적잖기 때문이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님, 혹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있다면 이런 일에 많은 공감을 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뉴스에 보도되는 10대의 잔인한 범죄를 접하고 있노라면, 도대체 우리나라에 미래가 없는 것 같다는 처절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도대체 저런 식으로 가르침을 받아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우리 사회구성원이 되어 제대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뭐,..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1. 21. 07:30
'북카페 두잇'에서 들은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얼마 전에 책장에 꽂혀 있는 책 중에서 읽지 않는 책을 가지고 아는 지인이 운영하는 북카페를 찾아갔었다. 내가 카페에 찾아갔을 때에 그곳에서는 두 개의 모임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하나는 강의인 듯했고 하나는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인 듯했다. 카페 구석에 앉아서 혼자 가지고 온 책을 조금씩 읽어보며 어쩔 수 없이 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영화 한 편을 보고 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영화 한 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 사는 이야기였었다.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에서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도 있었고, 내가 모르는 분야의 이야기도 있었고, 내가 잘 모르는 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는 우리가 한 번쯤은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2. 16. 07:28
아이에게 인생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 이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와 관련된 서적을 읽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아마 그 사람들 중 일부분은 자신의 아이들을 더 잘 키우기 위해서 읽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자기계발서를 권해주면 어떨까?' 라고 고민하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자기계발서를 읽게 되면 더욱 빨리 자신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해서이다. 한번 함께 생각해보자.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에게 자기계발서를 권해준다고 하더라도, 그 책을 아이가 이해하고, 잘 활용할 수가 있을까? 아마, 무리라고 생각이된다. 자기계발서가 책이라고는 해도, 조금 딱딱한 책이고, 아직 접하기에는 이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 14. 06:58
부모님의 지나친 집착이 아이를 망친다. 우리가 살면서 부모님에 의해서 성적같은 것으로 비교를 당한 적은 한 두번이 아닐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최소 한 두번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때 공부를 하다가 , 잠시 어떤 이유로 공부가 하기 실어져서 놀아버리는 경우가 말이다.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역시 부모님의 과한 비교와 욕심이 아닐까 싶다. 나는 어릴 때부터, 계속해서 상당히 많은 비교를 당하면서 살아왔다. 심지어 지금도 비교를 당하며, 노골적으로 비난아닌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다. 중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는 나에게 주어진 특별한 상황이 없었다면, 나는 정말로 공부가 짜증이나서 때려 치워버렸을 것이다. 필자가 살고 있는 김해에는 친인척이 상당히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