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7. 2. 21. 07:30
교육 과소비 시대에서 책 읽기는 어떤 의미일까 오늘부터 대학 수강 신청이 시작한다. 나이를 25개 먹고도 3개를 더 먹고 이제야 대학교 3학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나에게 대학 생활은 따분함의 연속이다. 새롭게 짜야 하는 시간표를 보면서 들을 과목이 없어 고민하고, 막대한 대학 등록금을 내면서도 만족도가 너무 낮아 깊은 한숨만 내쉬게 된다. 나는 우리 사회에서 대학만큼 불필요한 소비가 어디 있을까 싶다. 많은 사람이 대학은 필수라고 하지만, 사실 우리가 직장에서 생활하는 데에 대학의 교육은 별로 필요하지 않다. 대학원에 들어가서 전공을 살리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대체로 모두 대학에서 받은 교육과 크게 상관없는 직장을 가진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다. 직장 생활 백서를 읽어보면서 상사 비위 맞추는 법, 보고서..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2. 24. 07:30
먼저 들어오는 사람이 목적을 이루는 수강신청 시스템 정말 오랜만에 다시 대학에 가기로 하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 블로그 활동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 일만 아니라 위치가 달라진 대학에 가기 위해서 알아보아야 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복학하는 내가 무슨 과목을 필수로 들어야 하고, 학교로 가는 교통수단은 무엇이 있는지 등. 다행히 작년에 먼저 졸업한 친구가 있어 학교로 가는 교통수단은 쉽게 해결이 되었다. 인터넷을 검색을 해보았을 때는 왕복이 거의 4시간이 걸렸는데, 친구가 추천해준 루트로는 약 2시간에서 3시간 정도가 걸릴 것 같았다. 그 시간도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니지만, 그래도 숨통이 트였다. 그렇게 학교에 가는 교통수단을 알아보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때마다 학과 사무실에 전화해서 물..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2. 22. 23:43
오늘 수강신청날이라 대학홈페이지에서 막 우왕좌왕하며 대충 수강신청 끝내놓고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요즘 관심이 올림픽,정치,게임,책, 내가 평소 하는 공부 에만 쏠려 있어서 '대학'에 관한 것을 완전히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넌 수강신청 안하냐'라는 말을 듣고 '응?? 웬 수강신청?' 하면서 대학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뜨하!!! 오늘 이더군요., 그래서 외사촌형한테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겨우 끝내놓은 상태입니다. 사실, 아직도 이걸로 된건지 잘 모르겠어요..ㅜ.ㅜ!!! ( 나 미쿠루는 아직 어린아이란 말이에요!!!!!! ) 그리고 네이트 인가 싸이(사이?)월드인가 가입도 하라고 해서 가입할려고 하니, 동생이 예전에 멋대로 내 주민번호로 가입 해놓는 바람에 아이디 찾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