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1. 11. 18. 07:10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벽 거리에서'를 읽고 우연히 나는 이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용의자X헌신과 악의(링크)를 통해서 알게 되었던 작가인데, 이 책을 주문하고 직접 받고 나서야 작가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뭐, 이러한 우연한 만남이 책과의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말하는 그런 만남이 아닐까? 이 책 '새벽거리에서'를 읽으면서 나는 정말로 간만에 책을 흥분(?)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인문학서나 자기계발서를 중심으로 읽다보니, 재미가 위주로 되어 있는 책을 읽지 못했었는데, 그러한 분야에 이 '새벽거리에서'가 불을 다시 지펴주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 속으로 '오오!'라고 흥분하거나 약간의 상세한 묘사로 인해 '부끄부끄(?)'를 느꼈다.(욕심이 난 것일지..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1. 3. 15. 07:11
악의, 나의 속 또 다른 나를 가르쳐주는 책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다른 사람에 대해 깊이 악의를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기,질투,분노' 등의 감정은 우리가 보통 살아가면서 적지않게 느끼게 되는 감정들이다. 부끄러워하지마라. 누구나 다 느끼는 것들이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그런 악의만으로 사람은 어디까지 행동할 수 있을까? 단지 마음 깊숙히 있는 악의만으로 사람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 지를 이 책 '악의'에서는 묘사하고 있다. 사전적 정의로 '악의'는 나쁜마음, 좋지 않은 마음을 뜻한다. 만약 당신이라면, 다른 사람을 시기질투 하는 마음으로 어디까지 행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심심치 않게 그러한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살인을 저지르고, 강간을 했다는 범인의 자백을 보여주는 뉴스를..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7. 29. 19:20
Qook 북카페를 이용해 보았다. 올포스트의 Qook 북카페 무료이용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사실, 당첨되놓고서도 아이폰이나 E-Book을 읽는데에 필요한 단말기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Qook 북카페에서는 단말기로만 이용가능한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컴퓨터로 다운받아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주었다. (컴퓨터로 이용하는 것은 스크린샷을 찍을 수 없도록 쿡에서 서비스상으로 막아놓았다. 그렇기에 자료 이미지가 없는 점을 양해해주기 바란다) '전자책(E-book)' 시장의 전망 우리에게 아직까지 E-book이라는 것이 잘 익숙하지가 않다. 아이리버나 삼성에서 E-book 단말기를 출시하고, 아이패드가 출시된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지금도, 지..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0. 5. 19. 20:53
종이값이 문제일까? 나와 같은 라이트노벨류를 보는 애독자들은 전부 이번의 소식에 경악을 금치못했을 것이다. 6000원 하던 책 값이 7500원으로 1500원이나 한번에 오르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신간을 매번 챙겨보던 독자들은 재정상황이 악화되게 되었다. 휴우... 편집부가 말한 사연은 이렇다. " 현실적인 원가 상승폭 등등을 고려해 7000원을 기본으로, 두꺼운 책은 7500원이 됩니다 (7500원의 기준은 370페이지가 될 것입니다- 이런 책들은 보통 랄지 이랄지. 월 1종 정도 나오는 책입니다. 1, 종이는 일단 바꾸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희 블로그나 외부 블로그나 카페 글 등을 참고했는데, 종이가 바뀌지 않는 것을 바라는 분들이 저희 예상보다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싼 종이가 그렇게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2. 19. 15:45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보면 눈구름,흐린날씨,추운날씨,기온영하 갖가지 불편한것들이 잔뜩인데 이곳은 언제나 하늘은 맑고 기온은 따뜻하고 - 정말 좋은 것 같네요... 반팔로 다녀도 언제나 충분하니까요 ㅡ !! 정말이지, 다른나라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정도로 기후가 언제나 반대로 최상이네요 ^^ ㅋㅋㅋ 제가 있는 이곳은 '김해' 입니다 !! 지금 글을 빨리 써야 되는데.....이런저런 하지못한것들이 많아 여간 밀리는게 아니네요... 번역작품 몇개도 안올린거 올려야 되는데..... 사람이 살아가면서, 취미나 '탁'하는 느낌을 받았을 때 무언가를 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거겠죠?ㅋ 하늘을 보고 있으면 사진을 찍고 싶고 사진을 찍으면 그 사진을 그림으로 그리고 싶고 그 그림을 음악으로, 글로 표현하고 싶은 저는 정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