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5. 2. 07:30
서민 교수의 글쓰기 특강, 매일 블로그에 글 한 개를 쓴다고 생각하라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서민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매일 아침 지나가면서 보는 한 건물의 게시판에 서민 교수 글쓰기 특강 소식을 보고 우연히 알게 된 특강이었다. 평소 서민 교수를 잘 알지 못했지만, 을 계기로 몇 번 방송에서 우연히 그의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특히 글쓰기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은 적도 있어 상당히 흥미가 생겼다.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분이 아니었고, 블로그 소재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다. 강의하기 전부터 서민 교수의 프로필을 검색해보다가 인터넷 서점 알라딘 블로그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나도 알라딘 신간 평가단을 하면서 알라딘 서재(블로그)에 글을 매달 꾸준히 올리고 있었는데, 교수님..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9. 24. 07:30
내가 가진 BB탄을 실탄으로 바꿔줄 수 있는 글쓰기의 기적 블로그를 통해서 아는 척, 선한 척을 다 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마주 앉은 사람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못난 사람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을 잘 쓴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지만, 한 번도 나는 내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때때로 거리의 낙서도 부러울 때가 있을 정도다. 그런데도 내가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는 '말로 하지 못하는 일'을 '글로 할 수 있는 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통해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행동에는 낯가림을 가릴 필요도 없고, 모르는 사람에게서 직접적인 신체적 위협을 당한다는 두려움 없이 편하게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썼고, 때때로 우수 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