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4. 4. 8. 08:35
지난 주말(6~7일)을 맞아서 유튜버 보겸이 꾸브라꼬 숯불 두 마리 치킨 브랜드와 함께 구독자(가조쿠)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꾸브라꼬 숯불 두 마리 치킨 모든 지점에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꾸브라꼬 숯불 양념구이 치킨 한 마리와 햇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다. 토요일(6일)은 도서관에서 진행된 강연을 듣느라 가까운 꾸브라꼬 지점을 찾을 수 없었지만, 일요일(7일)은 딱 여유가 있어서 오후 3시 30분 경에 자전거를 타고 꾸브라꼬 내외점으로 향했다. 자전거를 타고 약 10~11분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절대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또 그렇게 멀지도 않아서 딱 좋았다. 가게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외부에서 보이는 줄이 전부라고 생각해 안심했다. 하지만 명단을 작성..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0. 8. 13. 09:21
최근 인기 유튜브 채널이 뒷광고 논란으로 많은 고초를 겪고 있다. 이 뒷광고 논란은 뒤로 광고비를 받은 광고인데 앞에서는 광고가 아닌 척 상품을 홍보하고 호의적인 의견을 던진 사실에 밝혀지면서 해당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사람들이 ‘우리를 기만했다’라며 분노하고 있는 사건이다. 유튜브 채널이 가장 뜨겁게 크리에이터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일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유튜브 채널이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자리는 원래 블로그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당시 블로그에서도 일부 네이버 파워 블로거가 뒷광고 논란을 겪기도 했다. 블로그를 통해 특정 상품을 홍보하고, 공동구매를 진행해서 수수료까지 챙기면서 어디에도 ‘광고’라는 두 글자를 표시하거나 혹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문..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9. 8. 15. 21:07
오늘날 가장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은 누가 뭐라고 해도 유튜브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 한 개가 자기는 파급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크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강남에 빌딩을 샀다는 이야기도 들리면서 사람들은 너도 나도 할 것이 유튜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많아도 그중에서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은 드물고, 유튜브를 시작해서 꾸준히 해내는 사람은 더 드물다. 왜냐하면, 다른 누군가의 소식을 듣고 ‘나도 한 번 해볼까?’라며 유튜브에 기웃거리지만, 막상 유튜브에 올린 내 콘텐츠를 사람들이 좀처럼 시청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내 콘텐츠를 시청하지 않는 이유는 딱 두 가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이유는 내 유튜브 채널 내의 영상이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