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7. 7. 07:30
박원순 서울 시장님과 함께 한 1인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지난 토요일(4일)에 나는 서울에서 열리는 '박원순 서울 시장과 함께하는 1인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했었다. 비록 내가 서울 시민이 아닌데도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이유는, 지금 가장 수평적 리더십으로 서울시를 잘 이끌어가고 있다는 시장님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기록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중앙 정부는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사람이 답답해한다. 책을 읽었을 때, 이명박 정부 이후 박근혜 정부까지 이어지면서 이미 정부는 소통의 문을 닫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오직 대외적으로 '홍보'만 하고 있을 뿐이다. 암울한 현실에 직면해 있는 한국의 정치 모습이지만, 다른 정치 관계자와 비교하면 좀 더 강..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11. 1. 07:30
박원순 시장이 오늘의 청춘들에게 권하는 책,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책을 읽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요즘에는 많은 사람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전에는 정말 많은 사람이 책을 읽었다. 그 당시에 스마트폰 같은 기기가 없어 정보와 지식을 얻거나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책이 유일한 수단이었던 까닭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보다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더 많은 의미를 두었기 때문이 아닐까. 요즘 사람들이 독서에 두는 의미와 이전 사람들이 독서에 두는 의미는 상당히 다르지 않을까 싶다. 나는 어릴 때부터 친구가 거의 없어 늘 혼자 게임만을 했다. 그러다 문득 애니메이션을 통해 책이라는 것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나는 책이 가진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책을 통해 읽을 수 있었..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9. 8. 07:30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이 담은 대안적 삶을 꿈꾸즌 도시공동체 현장 마을. 국어사전에서 마을은 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한데 모여 사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낱말이다. 나와 같은 20대에게 마을은 외할머니 집 같은 시골에 내려가야만 볼 수 있는 곳이고,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은 도시라고 불린다. 도시는 국어사전에서 많은 인구가 모여 살며 일정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 되는 곳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 두 낱말은 다른 뜻이 있지만, 어느 낱말이나 '사람이 사는 곳'을 의미한다는 건 똑같다. 그러나 우리는 '도시'보다 '마을'이라는 단어에서 좀 더 정겨움을 느낄 수가 있다. 왜냐하면, 도시에서는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소박한 일상을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도시에 사는 우리는 차가운 금속처럼 서로에게 차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