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4. 14. 09:10
어머니와 함께 납품을 하다가 시청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면서 우리가 향한 곳은 김해 시청 맛집으로 손꼽히는 미진 숯불갈비였다. 이 미진 갈비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종종 다녔고, 어머니가 코로나 이전에는 여러 모임을 이곳에서 계속하실 정도로 어머니가 좋아하는 단골 가게 중 하나다. 흔히 시청 직원과 공무원들이 많이 찾는 곳이 맛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미진 숯불 갈비는 김해 시청에서 위치가 가깝기도 하지만, 모든 반찬과 메뉴의 퀄리티가 좋아서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맛집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아무리 시청과 가까워도 맛없는 곳은 금방 사리지기 마련이니까. 실제로 나는 어머니와 납품을 하다 보면 김해 시청 근처에서 곧잘 밥을 먹을 때가 있는데, 정말 다섯 손가락으로 셀..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9. 6. 7. 08:20
최근에 종료된 드라마 을 보면 유독 노골적으로 PPL 광고를 하는 한 고깃집을 볼 수 있었다. 그 고깃집은 무한 리필 갈비로 많은 사람에게 꽤 이름이 알려진 ‘명륜진사갈비’라는 고깃집으로, 근래에 갑작스레 드라마 PPL 광고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광고로 볼 수 있었던 고깃집이었다. 평소 무한 리필 고깃집에 대한 실망이 커서 썩 관심은 두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사는 곳 바로 앞에 명륜진사갈비가 오픈 예정이라는 걸 보면서 ‘호오, 도대체 어떤 고깃집인지 한 번 직접 가서 먹어봐야겠다.’라며 한 번은 가서 먹어보려고 벼르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바로 그 기회를 맞았다. 어머니가 “점심으로 저기 가서 한 번 먹어보자.”라며 말씀하신 덕분에 기회가 생긴 거다. 명륜진사갈비는 일단 드라마에서 연기라고 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5. 18. 07:00
4년만에 재회한 선생님께서 사주신 고기 내가 블로그에 '군입대를 3주 앞두고 가장 먹고 싶은 음식 5가지'이라는 포스팅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적었던 적이 있었다. 우연히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선생님께서 이 글을 보고서, '그렇게 먹고 싶어하는 고기를 사주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을 해주셨다. 덕분에 나는 며칠전에 4년만에 선생님을 재회해 맛있는 고기를 얻어먹을 수가 있었다. 선생님께서 갈비와 삼겹살을 두 개 다 동시에 사주셔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 5가지 중 4가지를 채울 수가 있었다. 앞으로 남은 것은 돼지국밥하나다. 그런데, 최근에 너무 많이 먹어서 조금 음식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 먹을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자,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4년만에 재회한 선생님과 맛있게 먹었던 돼지갈비와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