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0. 11. 9. 09:20
최근 날씨는 '삼한사온'이라는 날씨가 아니라 '일한일온'이라는 날씨라고 말하는 게 어울리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따뜻했다가 하루 추워지거나 혹은 아직도 아침과 낮, 밤의 기온 차가 커서 옷을 입는 데에도 여러 모로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특히 이런 시기가 감기 걸리기 딱 좋은 계절이라서 우리는 조금 더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런 시기에 옷을 잘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먹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나는 이런 환절기가 되면 어머니와 함께 일주일에 꼭 한 번은 먹는 음식이 있다. 바로, 비빔밥이다. 비빔밥은 한 그릇으로 다양한 채소와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 영양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다. 그리고 음식점에서 비빔밥을 주문하면 소소한 밑반찬과 함께 된장찌개도 나오기 때문에 솔직히 여기서 더 바랄..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7. 19. 07:30
비빔밥이 맛있는 꽃마실, 여름 입맛 회복은 비빔밥이 최고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나 습한 데다가 더위가 가시지 않아 피로가 굉장히 누적되는 기분이다. 특히 한낮보다 열대야가 이어지는 밤이 더욱 버티기 힘들다. 나는 낮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정도까지 에어컨을 틀고, 밤에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에어컨을 튼다. 그리고 자기 전에 30분 정도 추가로 튼다. 이렇게 가장 버티기 어려울 때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이용해야 전기세도 절약하고, 에어컨을 꼭 틀어야 하는 더위에 쉽게 함락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더위를 억지로 버틴다고 해도 남는 것은 땀 냄새가 밴 에어리즘과 살짝 만져도 찝찝한 피부와 떨어진 입맛으로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다. 나는 그 스트레스를 재미있는 책을 읽거나 아침에 피아노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