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0. 11. 9. 09:20
최근 날씨는 '삼한사온'이라는 날씨가 아니라 '일한일온'이라는 날씨라고 말하는 게 어울리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따뜻했다가 하루 추워지거나 혹은 아직도 아침과 낮, 밤의 기온 차가 커서 옷을 입는 데에도 여러 모로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특히 이런 시기가 감기 걸리기 딱 좋은 계절이라서 우리는 조금 더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런 시기에 옷을 잘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먹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나는 이런 환절기가 되면 어머니와 함께 일주일에 꼭 한 번은 먹는 음식이 있다. 바로, 비빔밥이다. 비빔밥은 한 그릇으로 다양한 채소와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 영양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다. 그리고 음식점에서 비빔밥을 주문하면 소소한 밑반찬과 함께 된장찌개도 나오기 때문에 솔직히 여기서 더 바랄..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2. 5. 17. 07:18
김해맛집, 올여름 더위를 올킬할 물밀면의 진수를 맛보다! 여름. 여름하면 지긋지긋한 것이 바로 더위입니다. 많은 사람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시원한 빙수를 찾거나 아이스크림, 수박 등의 음식을 찾게 되지요. 아마 그 중에서도 물밀면이나 물냉면 같은 계절특미는 정말 큰 인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더위는 더위로 잡아야 한다면서 삼계탕 같은 더운 음식을 먹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시원한 음식을 정말 선호합니다. 개인의 선호도 차이겠지요. 보통 일반 냉면집이나 밀면집을 방문하면 그저 시원한 맛으로 냉면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서 얼음이 동동 떠있는 보기만해도 시원한 물냉면 한 사발을 들이키고 나면, 어느 새 더위가 가시곤 하지요. 오늘, 저는 바로 이 물냉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