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맛집, 올여름 더위를 올킬할 밀면의 진수를 맛보다!

김해맛집, 올여름 더위를 올킬할 물밀면의 진수를 맛보다!

 여름. 여름하면 지긋지긋한 것이 바로 더위입니다. 많은 사람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시원한 빙수를 찾거나 아이스크림, 수박 등의 음식을 찾게 되지요. 아마 그 중에서도 물밀면이나 물냉면 같은 계절특미는 정말 큰 인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더위는 더위로 잡아야 한다면서 삼계탕 같은 더운 음식을 먹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시원한 음식을 정말 선호합니다. 개인의 선호도 차이겠지요.

 보통 일반 냉면집이나 밀면집을 방문하면 그저 시원한 맛으로 냉면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서 얼음이 동동 떠있는 보기만해도 시원한 물냉면 한 사발을 들이키고 나면, 어느 새 더위가 가시곤 하지요. 오늘, 저는 바로 이 물냉면의 친구에 속하는 물밀면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함께 가서 먹게 되었는데, 정말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이 맛있더라고요. 제가 정말 이렇게 마음속으로부터 '진짜 맛있다!'라고 느낀 것은 정말 오랫만이었습니다. 아마 둘이 먹다가 둘이 죽어도 모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집의 밀면은, 아니, 밀면만이 아니라 함께 판매하고 있는 모든 음식이 가히 어떻게 표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이쯤되면, 도대체 어떤 집이길래 이토록 제가 권하는 지 궁금하시지요? 제가 소개할 맛집은 가격도 정말 착한 맛집이기 때문에, 정말 구미가 당기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그 맛집을 소개하도록 하지요.

제가 이 집을 친구와 함께 처음 방문했던 때는 4월달로서 아직 더위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던 때였죠.

어제는 날이 더웠던 날이고, 점심시간이다보니 자리가 자리가 없더라고요.

바깥에서도 4~6분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차마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그렇게 어느 정도 시간을 기다린 후에 가게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시원한 밀면을 맛보고 있는 이 많은 사람을 보십시오. 

날씨가 얼마나 더웠으면, 그리고 얼마나 맛있었으면 이 집에 다 모인 것일까요?

하하하. 그 정도로 정말 맛있는 맛집입니다.

이것은 이 가게의 메뉴표입니다. 가격이 정말 착하지 않습니까?

요즘 같은 때에도 밀면의 가격이 5,000원-5,500원의 선입니다.

곱빼기를 시키게 되면, 단지 1,000원이 더 추가가 될 뿐이지요.

저랑 제 친구는 좀 많이 먹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물밀면 곱빼기를 시키고, 찐만두도 하나 시켰습니다.

정말이지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후훗.

속도 꽉 차있고, 맛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아이폰4S로 찍은 거라 조금 초점이 안 맞거나 흐릿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 냉동만두와 비교자체가 안 됩니다. 완전 짱이에요~!!

그리고 주문한 물밀면 곱빼기가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곱빼기인 만큼 양도 정말 푸짐하죠? 

평소에는 그냥 보통을 먹다가… 오늘은 꽤 배도 고프고 해서 곱뺴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우히히힛.

저 왼쪽에 있는 수육은 '항정살'로서 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네? 수육까지 시켜먹었냐고요?

아닙니다. 수육은 서비스로 주는 밑반찬에 '불과'합니다.

밀면 한 그릇을 시키게 되면, 소량의 수육을 서비스로 주십니다.

이 수육의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이때까지 먹어온 그 어떤 고기보다 제일 맛있었습니다.

과장이나 농이 아니라 정말로요.

이곳의 물밀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

바로 이렇게 수육과 면을 함께 먹으면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수육과 면의 절묘한 조화가 입에서 아주 산뜻한 맛을 일궈냅니다. 최고에요!

그렇게 맛에 심취해 정신없이 먹다보니 벌써 다 먹었습니다.

원래 보통을 시켜먹었을 때는 국물도 다 마셨었는데…

당일에 곱빼기를 시켜먹었었고, 만두까지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못 먹겠더라고요.

저도 정말 평범한 식사량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킥킥.

개인적으로 이때까지 먹은 그 어떤 면요리보다 가장 맛있었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이 집의 밀면을 맛보게 되시면, 그 어떤 밀면도 맛이 없게 느껴지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이 집의 물밀면의 시원한 국물이 정말 생각나게 됩니다.

특히 서비스로 주는 수육과 밀면의 조화는 정말 일품입니다.

김해 장유를 방문하시게 되면, 꼭 한 번쯤 드셔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결코 후회하시지 않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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