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6. 9. 07:30
구경하고, 찍고, 참여하며 2018 부산 국제 모터쇼를 즐기다 어제(8일) 드디어 2018 부산 국제모터쇼가 정식으로 개막했다. 개막하는 날은 다른 날과 달리 입장 시간이 ‘오후 12시’이기 때문에 김해에서 오전 10시 40분 출발 해운대 버스를 타고 벡스코로 향했다. 벡스코에 도착하니 예상대로 약 11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다. 평일 오전이라 1시간 정도가 걸렸다. 과거에는 멋도 모르고 경전철과 지하철을 타는 게 빠르다고 생각해서 고생하며 온 적이 있다. 하지만 김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운대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정도 앉아서 꾸벅꾸벅 졸기만 하면 어느새 벡스코에 도착해있는 걸 알 수 있다. 일일이 환승할 필요도 없어 굉장히 편리하게 벡스코에 갈 수 있다. 8일 벡스코에 도착했을 때는 평일인데도 생각..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7. 18. 07:30
후반기, 엔씨는 선두 기아를 제치고 첫 정규 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프로야구 구단 엔씨는 타팀과 비교하면 역사가 짧지만, 타팀과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강팀으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창단 첫해에는 7위를 기록했고, 이후 3위를 두 번 기록한 이후에 2위를 기록하며 명문 구단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렇기에 엔씨 야구를 보는 팬은 늘 즐거움이 컸다. 올해 엔씨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와 테임즈를 대신할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며 불안한 시선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쾌적하게 게임을 진행해갔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맨쉽은 미국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했음에도 전반기 마지막 시합을 제외하면 전승을 거두었고, 스크럭스 또한 기량이 뛰어났다. 한때 기아를 상대로 스윕승을 가져오며 공동 선두로 올라가기도 했지만..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7. 10. 07:30
엔씨 팬이 본 엔씨의 천적은 상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진 가운데 한국 KBO 프로 야구는 분기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7월 올스타전이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말이 있는 후반전이 시작한다. 지금까지 상황으로 보면 기아가 압도적으로 1위를 지키고 있고, 그 뒤를 엔씨가 바짝 추격하는 태세다. 한때 엔씨는 기아와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두면서 공동 1위를 했고, 한동안 무너지지 않는 공동 1위 태세를 갖추기도 했다. 하지만 엔씨가 롯데를 만나 연거푸 패배한 뒤에 좀처럼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동안 기아는 여유롭게 엔씨를 따돌리고 말았다. 지금(9일 오후) 5.5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왜 엔씨는 잘 나가는 선두팀인 기아와 달리 이렇게 갑작스럽게 뒤처지고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6. 4. 08:00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즐기다, 지금 바로 벡스코로 떠나보세요! 지난 금요일(3일)은 부산 벡스코에서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개막하는 날이었다. 정확히 2016 부산국제모터쇼는 목요일(2일)에 시작했지만, 일반인 공개는 금요일(3일)이기에 어제가 개막한 날이라고 말해도 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역시 이날을 맞아 나도 벡스코에 카메라를 들고 찾아갔다. 다행히 금요일은 대학 수업이 하나도 없는 날이라서 아침 일찍 김해에서 해운대 고속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다. 예전에는 벡스코 전시장까지 경전철과 지하철을 타고 갔었는데, 김해에서 벡스코 전시장까지 가는 데에는 김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운대 고속버스를 타면 편하고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는 관람 시작 시각까지 무려 40분 이상 남..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4. 1. 07:30
프로야구 개막일! 2016년 일정 중에서 이 날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달력의 숫자가 3월에서 4월로 넘어갔고, 내가 대학에 돌아와서 시간을 보낸 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그런데 이런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에게 중요한 의미는 4월에 읽을 수 있는 새로운 책과 드디어 시작하는 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일이라는 점이다! 원래는 야구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지만, WBC 중계를 시작점으로 하여 첫 1군으로 진입한 NC 다이노스 중계를 보면서 좋아하게 된 프로야구는 일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 되었다. 지금도 해야 하는 일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해서 난리인데, 프로야구가 시작하면 나는 더욱 바빠질 것 같다. 매일 1회부터 9회까지 다 보지는 못하더라도 늘 틈틈이 볼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5. 4. 8. 07:30
차와 사람과 기술, 그리고 인연이 만나는 그곳… 를 다녀오다 지난 월요일에 나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에 참여하기 위해서 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었다. 매해 '꼭 가야 한다.'는 그런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2년마다 열리는 큰 행사이기에 꼭 한 번은 구경을 가보고 싶어 올해도 역시 과감히 서울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이번 는 작년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 처음에는 상당히 당황했었다. 그중 한 가지는 에서 있었던 '서울역에서 킨텍스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없다는 사실이었는데, 서울에 가기 전날에 이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되어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김해에서 살고 있어 가끔 부산에 가서 지하철을 탈 때도 '어어? 이 길이 맞나? 내가 저기서 왔으니 반대로 가야 하는 건가?' 식으로 길을 헤..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4. 13. 13:15
당신도 다중을 겨냥한 잔인한 살인범일지도 모른다. 어디까지 합법이고 어디까지 수용되어야하나? 뉴스를 보면 무차별 총기살인사건, 연쇄살인사건, 테러사건 등 다수를 겨냥한 무서운 사건을 이따금씩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인식하지 못하지만 그러한 무차별살인범이 그러한 사건을 계속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경악할 일일까? 우리 모두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식을 못 하기 때문에 , 그러한 사건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러한 사건은 살인범들과 함께 우리의 실상 속에 녹아져 있다. 그 살인범은 당신일지도 모르고, 옆에 있는 사람일수도, 가족일지도, 친구일지도 모른다. 그 범인은 바로 흡연자이다. 흡연은 간접흡연을 동반하게 되는데 그것은 일상에 녹아 있는 사람 다수를 겨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