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0. 6. 25. 09:23
우리가 읽는 책의 장르에는 ‘교양 만화’라는 장르가 있다.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읽은 와 같은 만화가 교양 만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교양 만화 시리즈가 다양한 분야에서 재미있고 유익하게 발매되고 있다. 오늘 만난 또한 교양 만화 장르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우리 몸에 대해서 정말 재미있게 만화로 설명하는 책이었다. 아마 평소 우리 몸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저자가 그린 여러 패러디가 인용된 만화와 재미있는 설명은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의 프롤로그는 해부학이 언제 어떻게 학문으로 꽃을 피우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원래 해부학은 역사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한동안 거의 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신성 로마 제국의 프리드리히 2세가 해부를 최초로 합..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0. 5. 5. 09:58
심리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살면서 한두 번 정도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알프레드 아들러, 칼 구스타프 융’이라는 세 사람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세 사람의 풀네임을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프로이트 심리학’, ‘아들러’, ‘칼 융’이라는 형태로 우리에게 익숙한 사람들이다. 이 세 사람은 오늘날 심리학의 기반을 다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심리학 연구에 있어 당시에 있을 수 없는 이론을 내세웠다. 더욱이 이들의 이론은 오늘날에 서로 다른 시선에서 해석되어 누군가에게는 책의 요소로 사용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연구 소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본에서 발매되어 국내에서도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던 베스트셀러 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이용해 ‘열등감을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