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8. 12. 21. 07:30
다시 시작한 경남 이야기 블로그 명예 기자 어제(20일) 오랜만에 경남도청을 다녀왔다. 내가 경남도청을 방문한 이유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제11기 경남이야기 블로그 명예 기자 위촉장을 받기 위해서다. 과거 2013년에 제5기 경남 이야기 블로그 명예 기자로 활동한 적이 있는데, 무려 6년 만에 2019년을 맞아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2013년에 활동을 한 이후 6년 동안 쉬었던 이유는 발목 부상 사고와 재활, 그리고 대학 생활을 병행하며 경남 이야기 블로그 명예 기자로 함께 하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일과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오로지 ‘경남’이라는 카테고리가 조금 걸렸다. 내가 사는 김해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와 관광 요소를 소개하는..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4. 1. 07:30
아직도 '세월호' 입니다. 아직도 당연한 일은 당연히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한국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많은 과제를 두고 시민과 정부 기관이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아직도 세월호 인양에 대한 확답이 없어 많은 시민이 목소리를 높이지만, 정부는 그들을 범죄 집단이라도 되는 듯이 대하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그리고 경남도청 앞에서는 무상 급식을 둘러싸고 경남 시민과 경남도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경남 시민들은 자신의 자녀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그저 평범하게 친구와 둘러앉아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지만, 경남도는 그들을 '종북 좌파 불순 세력'이라며 냉소적인 비난을 하고 있다. 당연한 것을 요구하는 순간에 '종북 좌파'로 몰려버리는 이 나라..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3. 21. 07:30
범죄를 막고, 범죄자를 찾는 대중의 관심, 그런데 왜 정치에선 발휘되지 못할까? 얼마 전에 인터넷 뉴스를 통해 고급 외제 차 람보르기니와 국산 차 SM7이 충돌한 사건이 보도가 되었다. 람보르기니는 평범한 삶을 사는 우리는 절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가의 자동차로, 수리비만 1억 4천 만 원이 넘게 나왔다고 뉴스 기사에 적혀 있었다. (완전히 굴러다니는 고급 아파트) 이 사건이 보도되자 많은 사람이 '국산 차 주인 어떡해? 빚쟁이 되어버리는 거 아니야?'이라는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이런 대중의 관심은 곧 뉴스를 통해서 보도가 될 정도로 커지면서 사건에 대한 사람들이 시선은 더 모이게 되었다. 역시 사람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데에는 관심이 큰 것 같다. 그런데 어제(3월 18일), 뉴스를 통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3. 1. 25. 07:00
경남 이야기 블로그에서 전우치처럼 활약할 명예기자단이 되다 어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는 제5기 경남이야기 명예기자단 위촉식이 열렸습니다. '경남이야기'라는 경남도청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와 인터넷 신문에 글을 기고해줄 사람들을 선정한 것이었죠. 저는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었지만, 이런 것을 잘 몰랐었습니다. 아마 평소 주변에 관심을 두는 분야가 '사람이 적은', '사람과 덜 만날' 분야이다보니 알 기회가 별로 없었죠. 제가 이 명예 기자단 모집을 알게 된 것은 신문을 읽던 어머니가 "너 이거 한 번 지원해봐라."라는 말씀을 제게 하신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예상대로 당연히 '선정'되었지요.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