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8. 6. 22. 07:30
사람은 살이 빠져야 당당해질 수 있는 걸까? 덥다는 표현보다 뜨겁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여름을 맞아 해운대 해수욕장도 일찍 개장했다. 일찍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6월에 열렸던 2018 부산 국제 모터쇼는 이벤트의 계절인 여름을 알리는 또 다른 신호탄으로 주목받으면서 60만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이벤트의 계절, 휴가의 계절로 불리는 여름이지만, 여름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제법 많다. 왜냐하면, 여름의 또 다른 이름은 노출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더위 속에서 길거나 두꺼운 옷을 입을 수 없어 얇은 옷을 자연스럽게 입는데, 당연히 옷이 얇거나 짧을수록 그 사람의 몸매는 부각될 수밖에 없다. 평소 몸매에 자신 있는 사람들은 당당히 탱크톱을 입으면서 자신감을 보이겠지만, 나처럼 ‘살..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12. 17. 07:30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진짜 식품첨가물 이야기, 그 오해와 편견을 풀다 우리는 늘 에너지 음료, 인스턴트 라면과 각종 패스트 푸드 등 다양한 식품을 매일 섭취하고 있다. 아마 이런 식품을 먹을 때마다 이 식품이 어떤 식품첨가물을 함유하고 있는지 꾸준히 살펴보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한 번쯤은 '내가 먹는 이 식품이 먹어도 큰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 식품인가?'는 걱정은 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TV 혹은 신문 등 다양한 언론에서 '식품첨가물이 질병을 부른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테니까. 아이들을 기르는 엄마는 아이들에게 좀 더 건강한 식품을 먹이기 위해 유기농 채소를 찾고, 음료수를 사더라도 '설탕 무첨가' 등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그 비용을 흔쾌히 치른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