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5. 12. 07:30
나는 무엇이 되기보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했다 우리는 살면서 꿈과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꿈과 목표가 있어야 우리는 도전할 수 있고, 무언가를 이루어서 어떤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끊임없이 추구하는 욕망을 어떤 직위에 올라 무언가를 이루게 되면 욕망이 완전히 해소가 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다고 한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는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이 되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특히 한국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 것보다 오히려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이 되는 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떤 사람이 되는 것보다 뭔가를 얻는 데 집착한다.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은 유명 인사가 되고, 돈을 많이 벌고… 등 지위에 연연..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3. 4. 29. 07:00
[강연100℃]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홍대광, 진심의 힘 우리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실패를 맞닥뜨릴 때마다 '아, 이거 정말 이대로 밀고 나가도 되는 것일까?'는 의심을 하게 된다. 이 의심은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나에 대한 의심이다. 이 의심이 커질수록 우리는 도전하는 것을 점점 더 두려워하게 되며, 끝에는 결국 도전하지 못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게 된다.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지만, 애써 남들 앞에서는 태연한 척하며 '괜찮아. 이렇게 사는 것도 좋아'라고 남을 속인다. 그러면서 행복과는 점점 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간다. 이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 중에서 적잖은 대학생이 벌써 그런 생각을 하며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2. 11. 8. 07:00
가수를 꿈꾸는 네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가수를 꿈꾸면 한 번은 읽어야 할 책 현재 많은 학생이 공무원과 연예인을 꿈꾸고 있다. 그중에서도 연예인은 많은 10대에게 선망받는 직업이 아닐까 싶다. 특히, 요즘처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그 기회의 장이 활짝 열려있기에― 평소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마음 한구석에서 꿈꿨던 많은 학생이 '나도 저렇게 오디션에 나가면 잘 나가는 가수가 될 수 있을까?'는 바람을 품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단순히 그런 바람을 품고 있는 것만으로 누구나 선망하는 연예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아마 누구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연예인을 꿈꾸는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성폭행과 사기를 통한 금품갈취를 한… 분쇄기에 넣어 분쇄해버려도 시원찮을 사람들의 이..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2. 9. 18. 07:00
강연100℃ 울랄라 세션 감성보컬 김명훈, 내가 변하면 세상도 변한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 '울랄라 세션'이라는 그룹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이 있을 것이고, 들어보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가 이 그룹을 알게 된 것은 어떤 음악 프로그램이 아니라 '강연100℃'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평소 대중문화에 관심이 별로 없던 나는 '울랄라 세션'이라는 그룹을 그때 처음 들어보았었다. 우리는 무대 위에 서서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빛나는 가수들의 모습만 알지, 그 가수가 어떻게 그 무대에 서게 되었으며, 그 무대에 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의 시간을 보냈는지는 알지 못한다. 일부는 부정한 방법으로 올라온 사람도 있겠지만, 그 중에서는 정말 공자가 군자라 칭하는 인격을 갖춘 사람도 적잖다고 난 생각..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8. 19. 12:33
소녀시대와 도미노피자의 도미노Day 이벤트에 당첨되어 KTX를 타고 서울까지 올라갔었다. 간 김에, 소녀시대도 보고 하록킴님도 만나고 서울 구경도 할려는 목적에서 말이다. 내가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생각했을 것이다. ' 뭐야? 이것은 - 지금 장난하나? ' 라고 말이다. 이 글은 그 후기를 쓴 글이다. KTX를 타고 약 3시간 가량 달려 서울역에 도착했다. 역시나, 서울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이 곳에서 하록킴님을 만나 메가박스로 향할 수 있었다. 이곳에 하록킴님이 데려다 준 후 , 혼자서 1시간당 1800원의 거금이 드는 PC방에서 시간을 떼웠다. 내가 한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요금은 2800원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