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 11. 07:30
한국인 적정 수면 시간 7시간~8시간, 왜 청소년은 자지 못하나?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읽어볼 수 있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던 '한국인의 적정 수면 시간'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일반적으로 우리 한국인에게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의 양은 7시간과 8시간의 사이라고 한다. 그보다 덜 자거나 더 많이 잘 경우 몸에 악영향을 미쳐 사망률이 높아짐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이번 '한국인의 적정 수면 시간'에 대한 기사(링크)를 읽어보며 나는 하루에 얼마나 자는지 계산해본 사람은 나만이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되도록 12시(00시 00분)에 자서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했었고, 지금은 밤 11시와..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1. 10. 07:30
현실을 상상하라, 핵심을 꿰뚫는 확실한 현실감각은 어디서 오는가 2014년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한 해를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계획을 세우는 사람 중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빠뜨린 채 행동하고 있는 사람이 뜻밖에 꽤 많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도대체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그건 바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다. 이나모리 가즈오가 집필했던 《왜 일하는가》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던진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기업 경영을 좀 더 현실적으로 보고, 지금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목표를 세워 달성해야 할지에 대한 답이었다. 그만큼 어떤 사람이나 기업에게도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4. 1. 9. 07:30
친일 세력을 위한 역사 왜곡 교학사 교과서, 애초에 논란거리조차 될 수 없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고등학교에서 역사 교과서 채택을 두고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역사 왜곡을 심하게 한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한 학교에 운영 지침에 반발하여 그 학교의 학생들만이 아니라 시민단체와 지역 단체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이 함께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우리 학교가 부끄럽습니다'는 대자보를 써 붙였고, 학교의 선생님들도 상부의 지시라 어쩔 수 없었다며 반발이 일고 있다. 상황이 악화하여가자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학교는 채택을 철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친일을 미화한 역사 왜곡을 기술한 그런 책을 어떻게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까. 애초에 그건 교과서가 아니다. 무엇보다 논란이 일어난 것 자체가 말도 안 되..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4. 1. 8. 07:30
도를 넘어선 선행학습, 초등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를 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얼마 전에 연대 로스쿨 1등을 했던 학생이 교수의 컴퓨터를 해킹하려다 잡혀서 정말 '인생이 쫑났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일이 있었다. 연대 로스쿨에서도 충분히 잘했던 그 학생은 어릴 때부터 받은 '1등 교육'의 피해자였다. 그는 서울대 로스쿨에 들어가지 못하고, 2순위 연대 로스쿨에 들어간 후에 '1등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렸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부담을 받았으면, 성인이 되었을 때도 그런 고정틀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까. 이런 극단적인 예는 절대 드문 예가 아니다. 우리 한국에서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1등을 해야 하고, 무조건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생각이 사이비 종교보다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1. 7. 07:30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 위에서 시작된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이 말은 2014년 새해를 맞아 새해 소원을 비는 사람 중 꽤 많은 사람이 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많은 사람이 새해에는 조금이라도 더 돈 걱정을 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테니까. 지금 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복권 명당으로 향하고 있는 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이 '복권'이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로또》에서 많은 사람의 사례를 볼 수 있었지만, 우리는 이 복권의 불편한 진실 속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아마 부자가 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당장 그 방법을 배우기 위해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세계에서 가장 적은 인구..
정보/다양한 제품 노지 2014. 1. 6. 07:30
게이머들을 위한 로지텍 코리아 정품 G100s 게이밍 마우스 개봉기 얼마 전에 새로 컴퓨터를 바꾸게 되면서 마우스도 정말 오랜만에 교체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새로 컴퓨터를 바꿀 때 받을 수 있었던 '늑대와 여우'에서 제공한 기본 마우스를 사용했었는데, 마우스가 상당히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게임을 할 때에 왠지 모르게 반응 속도가 느리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애초 사진 편집을 할 때도 마우스가 더디게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았었고. 그래서 '아, 어쩌지, 이번에 그냥 마우스 하나 새로 살까?'는 고민을 하다 YES24에서 괜찮은 마우스를 검색해보다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100s」 알게 되었다.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고, 게이밍 마우스로 상당히 유명하다고 하니 큰 고민 없이 구매하였다..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1. 5. 07:30
역사ⓔ, 지금 우리 시대는 역사를 배우지 못하고, 역사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2014년에 읽어야 할 책들은 여러 종류의 책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 평소 독서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올해의 독서계획' 등을 세워 반드시 읽어야 할 책들의 목록을 정리해두지 않았을까. 그런데 그 책 중에서 나는 유독 '꼭' 읽어보았으면 책이 있다. 2013년에 작별을 고하기 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었던 《지식e》 시리즈와 함께하기 시작한 《역사e》 시리즈의 책들이다. 이건 내가 어떤 특정 사례를 받고 글을 통해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순수하게 내 돈으로 직접 구매하여 책을 읽어보고 책의 지닌 가치가 정말 좋아서 이렇게 추천하는 것이다. 지난번에 소개했었던 《지식e》 시리즈도 가슴으로 읽는..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1. 4. 07:30
배명진 교수의 소리로 읽는 세상, 우리가 모르는 특별한 소리의 세계 우리는 무엇을 할 때마다 항상 소리와 함께한다. 아침에 눈을 뜰 때에도 스마트폰의 알람이나 알림 시계의 알람이라는 소리로 눈을 뜨고, 학교와 직장에 가서도 소리와 함께 일한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거실에서 들리는 TV 소리를 들으며 읽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컴퓨터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읽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온종일 어디에 있든 우리는 항상 그렇게 소리와 함께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소리가 참 신기하다는 걸 우리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어떤 소리는 그저 '소음'에 지나지 않지만, 어떤 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구세군 냄비의 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