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성실한 내 독서를 도와줄 아이폰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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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어플 추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어플 '내가 읽은 책'


 2014년 새해가 시작한 지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 모두 새롭게 세운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필코 살을 빼서 멋진 몸매를 만들겠다거나 재테크로 얼마를 모으겠다거나 등의 목표를 위해 지금 이 시각에도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거다. 그리고 그런 일 못지않게 올해의 목표로 '한 달에 2권씩 책 읽기' 등의 독서 목표를 세운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다.


 매해 독서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독서의 중요성은 아는 사람은 낮지 않다. 뭐,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하면 이만큼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가 없을 텐데…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한다. 책을 읽으려고 해도 도무지 시간이 없다는 거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모두 그건 입증할 수 없는 자기변명에 불과하다고 난 강하게 말하고 싶다. 우리가 하루 동안 보내는 시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데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정말 많다. 커피 마시는 시간, 티비를 시청하는 시간,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넋 놓고 있는 시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시간 등 일일이 하나씩 다 언급하자면 끝도 없다. 이만큼의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면, 우리는 한 달에 2권씩 책 읽기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순수한 바람과 열정을 가지고 괴로움을 버린 채 고민을 고듭하고 있을 때, 어느 순간 길이 환히 열리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어덯게 해서라도 이루고 말리라"는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잠재적인 힘까지 끌어내어 결국 성공으로 이끌어준 것이리라.

욕심을 버리고 순수한 열정을 키우기 위해 책 읽는 습관을 들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꾸준히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살아가는 내내 큰 도움이 되어줄 습관이다.

일이 늦게 끝난 날에도, 술을 마시고 귀가한 밤에도 나는 반드시 책을 읽는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만이 독서가 아니다. 침대 머리맡에도 나는 늘 철학책이나 중국의 고전을 놓아두고 읽는다. 화장실이나 욕조에도 책을 가지고 들어간다. 일요일이나 공휴일이면 종일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곤 한다.

하루하루 버티기도 바쁜데 책을 읽는 시간이 어디있느냐고 생각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5분, 10분이라고 시간을 쪼개가며 책을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렇게 책을 가까이하다 보면 마음속 바람과 열정이 순수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독서를 통한 간접 체험보다 실전에서 갈고닦아 쟁취하는 배움이 더 실질적이고 중요하기는 하다. 하지만 독서는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들까지 흡수하여 실전 경험으로 정리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독서는 정신의 튼튼한 골격을 만들어준다. (이나모리 가즈오 일실일언, p92)


 지금도 책을 꾸준히 읽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난 한 개의 아이폰 어플을 소개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페이스북 지인분을 통해 우연히 얻게 된 리딤코드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었던 '내가 읽은 책'이라는 아이폰 어플은 우리가 독서를 하는 데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어플이었다. 이름 그대로 내가 읽은 책을 그대로 기록할 수 있는 앱이기에 독서 기록장을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목표 설정과 책을 정리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어플 '내가 읽은 책'에 대해서 이미지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여기서 볼 수 있는 '내가 읽은 책'이라는 어플이 바로 이번에 다운받은 어플이다. 내 아이폰 '도서' 카테고리에는 언제나 책을 검색해서 구매할 수 있는 '예스24 도서', 텍스트를 읽어볼 수 있는 '책뷰', 전자책 파일을 읽어볼 수 있는 'iBooks' 세 개의 어플이 있었는데, 이번 어플로 네 개의 어플이 되었다. 아마 평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 비슷한 어플을 아이폰에 설치해놓았지 않았을까.





 기본적으로 어플을 실행해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이 책장에는 라이브러리에서 내 콜렉션을 추가할 수 있고, 카테고리에 따라 책을 분류할 수 있는데… 이 기능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내가 읽은 책, 혹은 읽지 않은 책, 읽고 싶은 책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라이브러리' 메뉴를 클릭해서 플러스 바를 눌러 등록을 하면 된다.

 이 등록과정은 검색 입력과 직접 입력 등으로 실행할 수 있는데, 편한 대로 등록을 하면 된다.

 아마 그냥 직접 입력을 하는 것보다 검색 입력을 통해 책을 추가하는 게 더 빠를 거다.



 


 



 위에서 볼 수 있는 사진처럼 검색을 통해 자신이 추가하고 싶은 책을 검색하면 그 도서 정보를 간단히 볼 수 있다. 또한, 페이지 수를 입력해서 내가 지금 이 책의 얼마를 읽었는지도 '진행률' 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소 책을 읽으면서 여기 진행률 상태를 보며 '내가 지금 여기까지 읽었구나'하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했을 때 '성취감'이지 타인의 명령으로 했을 때에는 귀찮은 과제에 불과하므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자신이 직접 설정해놓는 것을 잊지 말자.





 그 이외에도 '내가 읽은 책' 어플에서는 한 해 독서 목표를 설정할 수도 있다. 나는 2014년 12월 30일까지 약 41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두었는데, 한 달에 약 5권의 책을 읽는 게 목표다. 그리고 이 목표 관리 탭에서 목표 설정을 마치면, 그래프를 통해 권장 독서량과 내가 읽은 책을 확인할 수도 있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내가 지금 몇 권을 더 읽어야 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글쎄, 이 어플은 사용하기에 따라서 아주 유용한 어플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어플이 될 수도 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이 어플은 타인이 나를 감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경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때 진짜 빛을 발할 수 있다. 누군가가 억지로 시켜서 하는 독서는 재미가 없다. 이건 독서만이 아니라 모든 행위가 다 그렇다. 나 스스로 해야 그게 재미있는 거다.


 아, 그리고 이 어플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을 기록할 수 있는 건 좋지만, 읽은 책 목록에서 그 책에서 읽을 수 있었던 하나의 문장을 기록할 수 있는 부분이 추가되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 인상 깊었던 문구를 남기고, 다시 이 어플을 통해 내가 무슨 책을 읽었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그 문구를 확인할 수 있는 건 분명히 책을 읽는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나만의 독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이 아이폰 어플 '내가 읽은 책'을 통해 그 독서 목표를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어플은 그 독서 목표에 도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리라 자신한다. (*몇 가지 오류가 어플에 있었지만,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으므로 개발자와 피드백을 통해 어플을 발전시키도록 하자. 그게 우리 소비자의 역할이다.)


[내가 읽은 책 아이튠즈 다운로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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