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8. 7. 07:36
그동안 재미있게 보았던 JTBC 드라마 가 16회 방영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드라마 마지막은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던 준호에게 윤아가 "여기서 그만하고 싶어. 떠나고 싶어."라고 말을 하면서 준호만 아니라 드라마를 보던 우리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그것은 그냥 호텔을 떠나고 싶다는 말이었다. 윤아는 자신이 호텔리어가 된 이유는 모두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호텔을 찾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발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킹 랜드에서 일하면서 만나는 손님들은 대체로 행복하기 위해서 호텔을 찾는 게 아니라 값비싼 대우와 혜택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온 사람들이라 그 의의가 좀 달랐다. 그래서 윤아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서, 자신이 호텔리어가 된..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8. 6. 09:15
종영까지 딱 한 편을 남겨두고 있는 드라마 에서는 지방으로 발령을 받은 윤아(천사랑 역)를 만나기 위해 킹 관광호텔을 찾은 준호(구원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아는 지방으로 발령을 받았다고 해서 낙담하는 게 아니라 그곳에서도 자신이 맡은 역할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벌써 팀의 신뢰를 얻고 있었다. 윤아가 상무의 선택으로 인턴에서 곧바로 로비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도, 회장의 선택으로 로비에서 킹더랜드로 올라갈 수 있었던 것도, 구원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그녀가 어디에서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자신의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평범한 노력이 아니라 평범한 이상의 노력이었다. 흔히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법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준비는 어디까지 해야 하는..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3. 8. 5. 07:37
세계 스카우트 연맹에서 주최하여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멤버들의 합동 야영 대회이자 세계 각국의 문화 교류장으로서 역할을 하는 세계 잼버리 대회가 2023년 8월을 맞아 대한민국 전북 새만금에서 열렸다. 하지만 한국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 대회는 그동안 쌓아왔던 한국의 위상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고 있다. 일찍이 폭염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여러 문제를 시급히 대응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정부 각 부처에서 요청했지만, 잼버리 대회를 주관하는 여가부 주요 부처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답하며 호들갑을 뜰 일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과거 문재인 정부가 보여주었던 지나친 안전 대책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덕분에 한국에서 개최된 잼버리는 불과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8. 4. 08:13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한국 영화가 차례대로 막을 올리고 있다. 지난 목요일(3일)을 맞아 나는 아침 조조 영화로 이라는 작품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는데, 해당 영화는 사람들이 올린 평점이 너무 극과 극일뿐이다 보니 영화를 보는 게 상당히 망설여졌다. CG로 절반 이상을 채운 SF 영화는 분명히 도전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뻔해서 재미없었다고 말한 영화 와 영화 도 나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보니 사람들의 의견은 참고만 하고 영화 을 직접 영화관을 찾아서 보았다. 영화 은 제목에 사용된 단어 그대로 달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 우주 개발팀과 우리호에 탑승해 우주로 나아간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의 시작은 우리호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사고를 구체적으로..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3. 8. 3. 07:47
경양식 돈가스를 맛있게 먹었던 김해 돈가스 맛집 클레버에서 먹어 보지 못했던 치즈 돈가스를 먹기 위해 다시금 가게를 찾았다. 김해 부산 경전철을 타고 장신대(화정) 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온다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돈가스 맛집 클레버는 일식 돈가스 전문점이 아니라 양식 돈가스와 파스타 전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평소 돈가스 맛집으로 유명한 곳들은 대체로 일식 돈가스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클레버는 양식 돈가스를 판매하기 때문에 일식 돈가스 마니아에게는 살짝 호불호가 나누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가격이 대체로 1만 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돈가스를 먹을 수 있는 장소였다. 지난번에 먹은 경양식 돈가스는 8천 원이었고, 오늘 주문한 치즈..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8. 2. 13:43
해가 뜨기 시작할 때부터 폭염이 시작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휴가철을 많아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그런 장소로 선택하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영화관이다. 영화관은 추울 정도로 에어컨이 시원하게 틀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눈과 귀도 즐겁다. 오늘 수요일(2일)에 맞아 막을 올린 영화 을 조조 영화로 보기 위해 롯데시네마를 찾았는데, 오전 9시가 되기 전에 상영하는 영화라고 해도 적지 않은 사람이 영화관을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시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곳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하정우와 주지훈 두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자체도 재밌었다. 영화 은 제목 그대로 공식적으로 진행하기에 리스크가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8. 1. 18:46
지난 시즌 동안 재미있게 보았던 판타지 드라마 이 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이라는 작품은 특정 사고로 콤마 상태에 빠진 인물들이 융인들로부터 악귀를 퇴치할 힘과 의무를 받아 경이로운 힘을 발휘하면서 악귀를 상대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즉, 선과 악의 대결이다. 지난 에서는 주인공이 악귀를 잡기 위한 카운터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마지막에 이르러 강한 악귀를 상대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사람들은 기대 반 걱정 반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막을 올린 시즌2는 상당히 재밌었다. 보통 판타지 작품에서 선과 악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질 때 필요한 건 매력적인 주인공 만큼 매력적인 악역이다. 일본의 판타지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인기 있는 이유는..
정보/다양한 제품 노지 2023. 8. 1. 00:52
이번에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 Z 플립5 모델은 전면 액정을 통해 단순히 시계를 보는 것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MZ 세대 사이에서는 아이폰이 한결 같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폰이었지만, MZ 세대의 여성들을 위주로 갤럭시 Z 플립 시리즈는 가볍고 디자인이 예쁘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덕분에 MZ 세대의 여성들만 아니라 많은 삼성 갤럭시 시리즈 이용자가 갤럭시 Z 플립 모델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갤럭시 Z 플립 모델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접이식 액정이라고 해도 한계가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디자인이 예뻐도 호불호는 있었다. 하지만 갤럭시 Z 플립5에 이르면서 전작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이번 갤럭시 Z 플립5는 '플렉스 윈도우'라고 말하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