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3. 5. 07:30
성장통을 겪는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산다는 건… 지난 2월 25일 화요일에 참석했었던 《MBN 포럼 2014》에서는 김난도 교수님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블로그로 MBN 포럼 2014에 다녀왔습니다》는 글에서 자세히 이야기했었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었던 하나의 소재로 글을 쓰려고 한다. 김난도 교수님께서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도서 이후 국민적인 멘토가 되셨는데, 교수님께서는 그 이후 메일로 다른 후속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서 들으셨었다고 하셨다. 교수님의 한 지인분께서는 중년이 제일 아프다며 '결리니까 중년이다'고 말했었고, 어떤 중학생은 '중딩이 제일 아프다'고 메일을 보냈었다고 말씀해주셨었다. 이 이야기를 웃으며 듣다 보니 나는 문득 좀 더 전체적..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3. 4. 07:30
스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난 2월 28일 금요일은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가 한국에 런칭을 하는 날이었다. 이 런칭일을 기념으로 하여 한겨례 신문은 법륜 스님과 허핑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었는데, 나는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우연히 다음 포털 사이트에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정말 우연히 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처음부터 이 강연을 들은 것이 아니라 마지막 부분이 다 되어 강연을 들었기에 앞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알지 못한다. (이 글을 썼던 시점은 글의 발행일보다 5일 정도 더 빨랐다. 지금은 [링크]를 통해서 강연을 누구나 들을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들었던 부분에서는 꽤 좋은 이야기를 ..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3. 1. 07:30
다가온 봄, 반갑지 않은 중국의 미세먼지가 먼저 인사하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이제 곧 봄이 오겠구나!'며 상당히 들떠있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새 학기를 맞아 많은 사람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이번 3월부터 시작할 새로운 시작을 맞아 즐거운 기분으로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 그러나 즐겁기만 해야 할 3월 맞이에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바로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미세먼지다. 작년까지는 단순히 황사 혹은 미세먼지라는 두 표현을 섞어서 사용했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미세먼지라고 표현하는 것이 표준으로 자리 잡은 듯하다. 이 미세먼지는 백과사전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미세먼지(微細-, Pa..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2. 24. 07:30
한국의 구글 핸드스튜디오에서 들을 수 있었던 안준희 대표의 이야기 지금 우리나라 젊은 층 사이에서, 아니, 좀 더 많은 사람 사이에서 '대단한 회사'라고 불리는 하나의 회사가 있다. 뭐, 실제로는 조금 더 여러 기업이 있겠지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회사는 책이나 강연 등을 통해 곧잘 만날 수 있는 '핸드스튜디오'라는 기업이 아닐까. 핸드스튜디오는 사내 복지가 정말 좋은 기업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기존의 우리가 아는 기업과 다른 전혀 방식을 취하면서 '한국의 구글'이라고 불리고 있기도 하다. 나는 안준희 대표의 저서 책 《지겹지 않니. 청춘 노릇》을 비롯해 KBS 강연 100℃에서 들을 수 있었던 안준희 대표의 강연 《함께 이루는 꿈》 등을 통해 이 핸드스튜디오라는 기업을 세운 안준희 대표의 ..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2. 18. 07:30
군대에 간 동생으로부터 '죽을 것 같다. 죽고 싶다'는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 제 동생은 나라에서 부여한 '병역의 의무'라는 족쇄를 차고 군대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는 표현이 상당히 거슬리는 분도 있겠지만, 어쨌든 나라에 강제적으로 끌려가는 것이기에 이렇게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끌려간 동생 녀석은 4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아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걱정이 되었지만, 제법 잘 적응하는 모습을 훈련소에서 어머니께 보여주었다고 했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었죠. 그러나 그런 안도감은 얼마 가지 않았습니다. 자대 배치를 받아 생활하고 있는 동생으로부터 어머니와 제게 종종 전화가 걸려오고는 했었는데, 몇 명이..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2. 15. 07:30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기기에 더 멋진 완성도를 보여주는 스파이럴 캣츠 코스프레 나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 보는 것을 좋아하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평소 내가 좋아했던 일이 지금 이렇게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게 하였다고 말할 수 있는데,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시작해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상당히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비록 그 일이 다른 사람의 눈에는 조금 미천하게 보일지라도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는 사람은 이 세상 누구보다 가장 환하게 빛나는 사람이 아닐까? 어릴 때부터 항상 시키는 대로만 해야 했던 그 환경 속에서 나는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을 꿈꿔왔다. 그리고 그 꿈은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라는 블로그..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2. 9. 07:00
연락하지 않는, 아니, 할 줄 모르는 이상한 나의 사는 이야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 혹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을 보낸다. 그냥 이유 없이 카톡으로 의미 없는 말을 주고받기도 하고, 전화를 하기도 하고, 한 테이블에 앉아서 음료수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곤 한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이는 우리가 모두 당연하게 생각하는 '평범한 일상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 않는, 아니 보내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 사이에 미운털이 박히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친화력이 많은 것도 아닌…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는 사람이 말이다. 지금 글을 쓰는 나는 그런 유형의 사람이..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2. 3. 07:30
'책 읽을 시간이 없어 책을 읽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불편한 진실 요즘 지하철을 타거나 음식점을 가거나 병원에 가거나 여행을 가거나 … 어디를 가더라도 손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떼 놓지 않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아마 이번 설 명절에 이동할 때에도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함께했을 것이고, 가족이 모인 장소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지 않았을까. 길거리에서 앞도 보지 않은 채 스마트폰만 보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고,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도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그렇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스마트 기기는 우리가 언제 어디서라도 디스플레이만 쳐다보도록 만들었다. 뭐, 어떤 의미로는 언제 어디서나 막대한 정보가 있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좋은 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