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어린아이라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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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어린아이라도 할 수 있다.

 



 최근 블로그가 활성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나 또한,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사고의 폭이 넓혀질 수 있었기에, 주위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블로그를 할 것을 권유해보았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래에 있는 이유로 거절했다. 대게 다양하게 나뉘어 졌지만 대표적으로 뽑자면 아래의 5가지이다. 이 중 3가지는 거의 같은 대답이다. 


 ① 블로그를 할 만큼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② 블로그에 마땅히 다룰 전문지식이 없다. 
 ③ 블로그에 뭘 올려야 될 지 잘 모르겠다. 
 ④ 꾸준히 관리할 자신이 없다. 
 ⑤ 글쓰기 솜씨가 없다.



 블로그 활동을 권유할 떄 마다 듣는 대답 중 98%는 이 대답들이다. 나는 누차 설명하며 블로그는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나를 보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완강히 거절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단순히 추정하자면 이렇다. 우리는 평소 어떠한 것을 하기위해서는 그것에 맞는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술을 할려고 한다면 미술에 대한 재능이, 음악을 할려고 한다면 음악에 대한 재능이, 운동을 할려고 한다면 운동에 대한 재능이 필수라고 여겨오고 있다. 그러한 인식이 뿌리깊게 보통 사람들 머리에는 박혀있다. 그렇기에 블로그와 같은 어떤 새로운 것에 한번 시도해보라고 권유하면 ' 에이, 나 그런데에 재능없어' 라며 거절하기 십상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선 정말로 재능이 있어야 되는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블로그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몇일전 다음뷰 애드박스에 소개되었던 한 블로그가 있다. 그 블로그는 중학생이 운영하는 블로그인데, 아주 잘 운영되고 있다. 그 블로그의 이름은 ' 마산중딩 태윤이의 놀이터 ' 이다. 이 블로그의 주인 태윤이는 지역신문에 실리기까지도 했다고 한다. 그가 블로그에 특별한 재능이 있었던 것일까? 아니다. 그저 평범한 한 중학생일 뿐이였다.

 옛말에, 어떠한 사람이 한 가지를 배우고 꾸준히 익혀나간다면 그 분야의 고수가 된다고 한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이다. 블로그들 중에 파워블로그도 많이 있다. 그들이 애초에 블로그를 운영하는데에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을까? 아니다. 그들의 시작은 초라했다. 하루 방문자의 수가 100명이 넘어 좋아서 손뼉을 치며 기뻐했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블로그를 운영해 나가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고 어느정도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계속 성장해나갔고, 결국에는 파워블로그라는 명성을 얻는 자리에까지 올라간 것이다.

 블로그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어린아리라도 가능하다.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소재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거절하는 또 다른 이유들중 하나가 블로그에 마땅히 쓸 소재가 없다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 특별한 재능이 필요없는 것처럼 어떠한 특별한 소재가 필요없다. 많은 사람들은 그저 자신들의 일상과 생각, 경험, 취미를 사용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의 소재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신의 주위를 돌려보고 , 하루를 되새겨보라. 분명히 그 하루는 포스팅거리로 가득할 것이다. 

 가족의 이야기나 친구들의 이야기를 쓸 수가 있다. 또한, 자신이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불행한 에피소드를 를 쓸 수가 있다. 예를 들어보면 이렇다. '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고 있었는데, 너무나 졸려서 버스에서 잠을 잤다. 그런데, 너무나 오랫동안 잤는지 깨어보니 종점에 다 와있었다. 그래서 다시 버스틀 갈아타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 라는 이야기를 블로그에다가 쓸 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글을 보면 ' 왜 이런 것을 블로그에다 올려? '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 저도 그런적이 었었어요!! , 정말 동감합니다. 버스에서는 절대로 자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ㅜㅜ ' 라는 댓글을 남기며 반응을 해준다. 

[일상] - 네? 김해까지 25000원이라고요!?
[일상] - 욕이 절로 나왔던 ' 소녀시대&도미노피자 이벤트 '


 지나가다가 멋진 하늘이나 주위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간단히 말을 덧붙여 블로그에 올려보아라. 단순히 그렇게만 해도 좋은 글이 탄생할 수도 있다. 자신이 어릴 때 겪었던 경험같은 것들도 블로그에 올려보아라. 자신이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 무엇을 생각했는지 블로그에 올려보아라. 자신이 남자라면 지나가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를 보면서 어떠한 생각을 했는지 블로그에 올려보아라. 지하철에 누워있는 노숙자를 보면서 어떠한 생각을 떠올렸는지 블로그에 올려보아라. 이러한 경험들은 누구나 다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은 모두가 다르다. 사람은 정말로 가지각색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일상의 소재 자체가 블로그에서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사진/김해] - 김해 연지공원에 산책을 떠나요.
[사진/경복궁] - 수도 경복궁을 방문하다.
[사진/안동,경주] - 꽃은 뽐내고, 하늘은 그린다.

 정 그렇게 처음에 블로그에 뭘 올려야 될지 모르겠고, 고민이 된다면 아래처럼 글을 써보아라.

 
'이 남은 피자 한 조각을 보니 어떤 생각이드세요?'

 
 위 피자 한 조각을 보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하다. ' 이 피자는 어느 집의 피자일까? , ' 어라? 피자가 많이 탔네? ', ' 핫 소스를 엄청 많이 뿌려 먹는구나' 등 이러한 글들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댓글을 남길 수가 있고, 그저 생각만하고 지나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자체가 사람들에게는 흥미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블로그라는 것은 어떤 특별한 것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다. 블로그는 사람들과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곳이다. 거기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면 플러스가 되겠지만 없다고 해서 마이너스만이 되지는 않는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면, 블로그를 통해 배울 수가 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사이에 전문가 못지 않은 전문지식을 가질 수가 있게 될 것이다.  


 블로그라는 것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신을 표현하는데에 어떤 특정한 제약은 붙지않는다.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자유롭게 생각하라. 그것이 바로 블로그라는 것이다. 블로그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그리고, 지금당장 시작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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