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애드] 세상을 좀 더 넓게 바라보게 해준 블로그
- 정보/블로그 관련
- 2010. 8. 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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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의 만남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아주 작은 단순한 계기였다.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잠시 한 가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내가 중학교 때 있었던 일이다. 나는 중학교 때 애니메이션을 워낙 좋아해서 그것으로 커뮤니티 다음카페를 만들었었다. 하지만 카페가 너무나 커지는 바람에 어린 나에게는 감당이 힘들었다. 물론 지기나 관리자도 구했었지만, 그 중 한명이 고의로 카페자료를 몽땅 날려버린 경우도 있었다. 중3 이라는 나이에 수천명이 아닌 수십만명이 속해 있는 집단을 이끌어가기에는 경험도, 리더쉽도 무리였다. 그렇기 때문에, 카페를 정기폐쇄를 알리고 카페를 폐쇄했었다.
그 후, 고등학생이 되고 좀 더 책임감이 있어지고 다양한 방면의 책들을 접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혀져가고 있었다. 고2 때 나는 다음블로그를 개설했다. 처음 그곳에는 내가 읽은 책후기를 쓰거나, 우리나라 정치가 제안해야될 정책 또는 나아가야할 방안을 썼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내가 쓴 정책내용이 그대로 나라에서 시행되는 것에 나는 놀라움을 감추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내 블로그에서 베낀 것 처럼 똑같은 말이나오고 똑같은 정책이 추진되었었다. 그때 나는 정말 기뻤었다. '내가 이토록 성장한 것일까' 라고 생각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고3이라는 시기가 찾아왔고 재수까지 하게 됬었다. 그러한 사정 때문에 블로그는 방치해둔 상태였었다. 재수가 끝나고 다시 블로그에 발을 들어놓았다. 이번에는 꼭 나 자신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나 자신을 알리겠다는 의지하나로 말이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게 티스토리에 있는 이 블로그 ' 미쿠루 라이프 스토리' 이다.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단순한 평범한 대학생이다. 평범하지 못한 것을 이야기하자면 재수를 했고, 가정환경이 그다지 자랑할만한 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 정도이다. 수험공부를 하면서도 간단한 책 정도는 손에서 놓지않았고, 중3부터 성공,자기계발에 관한 책들은 싹쓸이하다 싶이 읽어 왔다. 또한 , 나의 성격이나 인간관계 개선을 위해서 심리학책과 대화의 기술 등과 같은 책을 지금까지 읽어 오고 있다. 언젠가 내가 배운 것들을, 내가 깨달은 것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나의 작은 하나의 비전이다. (옆에 함께 있는 사진은 내가 일본여행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 일본여행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 ' 이라는 포스팅에서 사용되었던 것이다.)
현재 블로그는 무엇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가?
처음에는 책후기와 정치에 관한 것만 다룰 생각이었다. 하지만, 타 블로그들을 접하면서 좀 더 다양해졌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를 표현하고 싶어 내가 취미로 하는 ' 사진촬영, 애니메이션, 기타 ' 등을 올리고 있다. 그렇기에 현재 무엇이 딱히 중심이라고 말할 수가 없다. 그저 단순히 나를 알리기 위해.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표현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추가적인 목표가 있다면 블로그를 통해 내가 사는 김해를 좀 더 알리고 싶다.
블로그가 나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가?
블로그가 나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서 말하자고 한다면 정말로 끝이 없다. 나를 좀 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시켜주었고,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심어주었고, 세상을 좀 더 넓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따뜻한 카리스마님의 북세미나에 참여한 적도 있었는데, 알고보니 같은 대학교 선배였다. 또한 일본 여행에서 친해지게 된 형도 블로그 덕택에 친해질 수가 있었다.
[독서] - [파워블로거] 따뜻한 카리스마님과 만나다.
[일상] - 단독인터뷰 , 좋아하는 것에 미쳐 개업까지 했다
[사진/일본여행] -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아주 특별한 인연
블로그를 하면서 위험했던 적은?
사실 블로그를 시작한 뒤로 공부양이 확실히 줄어든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또한 책 읽는 시간도 줄어들었고 말이다. 대학에서 첫 성적표를 받았을 때, '내가 너무 블로그에만 치중했었구나'라는 것을 새삼깨닫을 수 있었다. 아마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위험했다고 생각한 적은 대학 첫 성적표를 받았을 때라고 생각한다. [일상] - 대학에서 처음받은 성적표
또 다른 경우가 있었는데, 한 때 만화리뷰를 잘못써가지고 다음뷰의 제재를 받았었다. 덕분에 전체 랭킹이 2자릿수, 테마랭킹이 1자릿수를 기록했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었다. 지금 현재는 전체랭킹 700~900위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사실, 가장 큰 위기는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내 나이 21살. 재수해서 대학을 들어왔기 때문에 난 지금 대학교 1학년이다. 건장한 남자 21살 대학교1학년이면 앞에 무엇이 있는지 말을 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렇다. 바로 군대를 가야한다. 아마, 내년에 친구와 함꼐 카투사를 쳐서 갈 것 같은데, 떨어지면 아무데나 가야만 한다. 군대를 가게 되면 블로그는 사실상 방치되는 꼴이 되어버린다. 아마 그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글을 마무리하면서
이 글은 단순히 나를 소개하는 글이기에 길어질 수 밖에 없었다. 비록 내가 아직 작은 블로거이고 , 아이처럼 만화나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나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나는 내 자신을 숨기고 싶지 않다. 당당하게 세상 앞에 나가 나를 소리치고 싶다. 그리고 아직 어두운 곳에서 세상을 한 쪽으로만 , 세상의 좁은 면만을 보는 사람들에게 '세상은 넓다, 세상은 그렇게 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다.
나의 블로그를 방문해주는 사람들이 꼭 읽어주었으면 하는 글이 몇가지가 있다. 아래에 있는 글들이 꼭 한번은 읽어주길 바라는 것들이다.
[시크릿] - 점점 실현되고 있는 나의 비전노트
[시크릿] - 우리가 살면서 가져야 할 9가지
[독서] - 당신이 알고 있는 배려. 그것은 진짜 배려인가요?
[독서] - 당신의 비전은 숨쉬고 있나요?
[사회] - '꿈 같은 거 안가져' 라는 친구의 황당한 이유
[독서] - 성공으로 가는 밀리언티켓 받으실래요?
앞으로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발전하는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나의 블로그를 방문해주는 모든 분들이 응원해주고 지켜봐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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