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51화 손종원과 정호영 2위 결정전
- 문화/문화와 방송
- 2025. 12. 15. 10:34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2025년 12월을 맞아서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맞이하고 있었는데, 동일하게 9승을 기록한 정호영 셰프와 손종원 셰프가 추신수의 냉장고 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전문 장르가 확 다를 뿐만 아니라 그동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정호영과 손종원 두 셰프는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가 모두 정호영 셰프가 패배를 했었다 보니 상대적인 우위는 손종원 셰프에게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의 요리 대결은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특히, 정호영 셰프의 요리는 너무나 위험했다.
정호영 셰프의 필승 카드


정호영 셰프는 술을 좋아하고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밖에 없는 익숙한 맛의 오징어 구이 요리를 진행했다. 손종원 셰프가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연어 스테이크를 통해 시선을 받았다면, 정호영 셰프는 마치 일본 선술집에서 먹는 듯한 오징어 구이를 선보이면서 추신수만 아니라 출연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셰프들이라면 모두 비슷한 요리를 먹어 보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 소주랑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알고 있다 보니 더 군침이 돌았던 것 같다.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가 낳은 최고의 신생 셰프 스타라고 말할 수 있는 윤남노 셰프는 시종일관 "와하 미치겠다, 진짜!"라며 괴로워했다.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이 못 참는 듯했다.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 데다가 해산물을 먹지 않다 보니 솔직히 잘 알 수는 없었다. 하지만 얼큰한 국물에다가 간장 구이는 무조건 맛있는 조합이라는 건 알고 있기에 무심코 웃음이 지어지기도 했다. 오징어가 아니라 항정살이나 삼겹살로 대체한다면 나도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요리였다. 역시 맛잘 정호영이다.
류현진도 반한 정호영 셰프의 요리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51화>에서 손종원 셰프가 만든 요리도 대단히 매력적이었지만, 역시 부산 출신인 추신수에게는 정호영 셰프의 요리가 더 마음을 훔쳤다고 생각한다. 그는 국물 요리도 맛있게 먹었지만… 오징어구이를 먹었을 때는 무심코 미소가 번지는 것을 참지 못하는 듯했다. 부산 사람이라면 절대 참지 못하는 요리다.
류현진도 해당 요리를 먹은 이후 이건 하나만 있어도 추신수랑 같이 술을 마실 때 무한 소주가 가능한 맛이라고 했다. 평소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에서 윤남노, 권성준 셰프와 함께 먹방을 책임지는 정호영 셰프답게 안주 대결에서 그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챔피언 결승전에서는 어떤 대결이 그려질까?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의 결승전은 어떻게 보면 <흑백요리사 시즌2>의 번외편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재 <냉부 시즌2>에 출연한 셰프들은 대부분 <흑백요리사>에 출연했거나 오는 12월 19일(금)을 맞아서 공개될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도 출연하는 셰프들이었으니까. 그래서 <냉부>는 더욱 재미있다.
냉장고를 부탁해 류현진을 웃게 한 박은영 셰프와 김풍 매직
지난 일요일(7일)을 맞아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구 메이저리거라고 말할 수 있는 류현진과 추신수 두 선수가 출연했다.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대결을 한 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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