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9화 새로운 빌런은 기획사 대표 장나라
- 문화/문화와 방송
- 2025. 12. 20. 12:25


요즘 같은 시대에도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드라마 <모범택시3 9화>가 방영되었다. 이번 9화부터는 새로운 빌런으로 장나라가 등장하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을 더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장나라가 맡았던 여러 캐릭터는 대체로 착한 역할이 많았다 탓에 파격적인 변신이라고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모범택시3 9화>에서 볼 수 있는 장나라의 모습은 오래전 드라마에서 보았을 때와 비교해도 거의 변함이 없었다. 늙지 않는 대표적인 연예인 중 한 명인 장나라는 그래도 나이가 이제 들어서 30~40대로 보이기는 해도 정말 놀라웠다. 그녀는 이번 <모범택시3 9화>부터 연예 기획사 대표로 등장해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K-팝이 세계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만큼 한국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팝 스타로 데뷔하는 꿈을 가진 소년소녀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짙은 법이다 보니 K-팝의 화려한 빛 뒤에는 우리가 알지만 애써 외면하는 그런 그림자가 있었다. 바로 이 드라마는 그곳을 비추었다.
꿈을 미끼로 한 어른들의 범죄


드라마 <모범택시3 9화>를 보더라도 장나라는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들에게 자퇴를 하고 오라는 요구부터 시작해서 처음 계약할 때부터 절대 정상적인 대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아이돌이 되고 싶은 소녀들의 꿈을 미끼로 던져서 자신에게서 도망칠 수 없는 그런 계약을 맺었다. 처음에는 그냥 욕심 많은 기획사 대표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윽고 서서히 그녀가 숨기고 있던 다른 계획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자신이 직접 팀의 리더로 선정한 로미를 이용해서 룸싸롱을 통해 회사에 뒷배를 봐주는 사람들에게 거래를 하려는 듯했다. 과거부터 여자 연예인, 다시 말해서 아이돌과 배우 등을 이용한 접대는 흔하다 보니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뻔해도 참, 흥미롭다.
로미는 자신의 꿈만 아니라 팀원들에 대한 꿈까지 담보로 잡히면서 본부장이 시키는 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었다. 한번 선을 넘으면 절대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그곳에서 로미는 도망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선택했지만, 차가운 강물 밑바닥에서 그녀를 끌어올려준 건 바로 김도기다.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팀은 의뢰 없이 이 사건을 조사한다.
김도기는 어떻게 장나라의 비리를 파헤칠까?


보통 드라마 <모범택시3>은 금요일에 시청률이 조금 저조하고, 토요일에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게 된다. 그 이유는 토요일에 방영되는 화에서 빌런과 정면으로 맞붙으면서 참 교육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모범택시3 9화>에서 장나라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의 매니저로 들어간 김도기는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김도기(역 이제훈)의 활약도 기대가 되지만, <모범택시3>에서 은근슬쩍 보여주는 개그 요소들도 놓칠 수가 없다.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장성철(역 김의성)은 김도기와 면접을 보는 연기를 할 때 '유치원 버스'를 언급했다. 우리는 이 장면을 통해서 그가 <짱구는 못 말려>의 원장님을 연기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게 바로 감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모범택시3 9화>을 보기를 바란다. 오늘 토요일 밤 9시 50분을 맞아 방영될 <모범택시3 10화>에서 김도기는 어떤 식으로 장나라와 관계자들을 벌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드라마일 뿐이라며 외면하고 있을 이 사건들이 현실에서는 없어질 수 없기에 대리 만족을 해보자.
모범택시3 6화 작은 사건 속에 숨은 진짜 빌런은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의 5~6화에서는 복수 대행 서비스가 시작된 계기부터 시작해서 15년 전의 발생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드라마 의 1화부터 4화까지는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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