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류현진을 웃게 한 박은영 셰프와 김풍 매직
- 문화/문화와 방송
- 2025. 12. 8. 10:35


지난 일요일(7일)을 맞아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2 50화>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구 메이저리거라고 말할 수 있는 류현진과 추신수 두 선수가 출연했다.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대결을 한 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국내에 돌아와서도 열심히 선수로서 활동한 인물들이었다.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하는 데다가 실력을 갖춘 인물들이다 보니 그들의 냉장고 재료도 궁금했고, 그들의 냉장고 재료로 펼칠 셰프들의 대결도 궁금했다. 지난 <냉장고를 부탁해2 50화>에서는 먼저 류현진의 냉장고 재료를 활용해서 윤남노와 권성준 셰프가 먼저 대결을 펼친 이후 김풍과 박은영 셰프의 대결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김풍과 박은영 셰프의 대결이 너무 임팩트가 강했다 보니 두 사람의 대결 앞에 윤남노와 권성준 셰프의 대결이 있었는지 기억에 잘 남지 않았다. 김풍 매직은 이번에도 너무나 대단했다.
김풍 매직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에게도 먹히다


박은영 셰프와 김풍의 대결은 두 사람의 세 번째 맞대결 승부라는 점도 재미있지만, 두 사람의 승패에 따라서 윤남노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2025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 유무가 결정된다는 것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덕분에 윤남노의 탈락을 바라는 권성준은 박은영을 응원했고, 윤남노는 김풍을 응원했다.
요리 과정과 결과물의 모습만 본다면 10명 중 10명이 박은영 셰프의 손을 들어줄 정도로 완성도의 차이가 났다. 그만큼 승부는 압도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김풍 매직은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할 수 없었다. 마치 9회 말 주자 없는 2아웃 상황 속에서 1점 차로 뒤지고 있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솔로 홈런 같았다.
큰 기대 없이 불안과 호기심을 갖고 김풍의 멜론 튀김을 먹어 본 류현진은 박은영 셰프의 요리를 먹었을 때와 다른 의미로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이 웃음의 의미는 그동안 우리가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보았던 김풍 매직이 발현된 순간임을 뜻했다. 생각 외로 너무나 맛있는 멜론 튀김에 류현진은 한참 동안 웃었다.
셰프들도 인정한 김풍 매직




도대체 어떤 맛인지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셰프들도 김풍의 요리를 시식했을 때 모두 하나 같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손종원 셰프는 한결 같이 김풍을 응원하는 캐릭터라고 해도 그의 튀김을 맛보았을 때 진심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었다. 최현석 셰프도 김풍 매직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혀를 내두르며 웃음을 지었다.
역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다크호스는 김풍 작가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대목이다. 김풍이 승리할 경우 단독 2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박은영 셰프의 챔피언 결정전 자력 진출을 막을 수 있었던 승부의 결과는 여러분이 직접 <냉장고를 부탁해2 50화>를 보고 확인해 보자. 이건 진짜 직접 봐야만 더 재미있다.
넷플릭스만 아니라 JTBC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짧게(?) 영상이 업로드되니 쉽게 두 사람의 대결 과정과 시식을 하는 류현진과 셰프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이야, 역시 김풍 작가였다!
냉장고를 부탁해2 49화 식욕 자극 입 짧은 햇님의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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