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2 49화 식욕 자극 입 짧은 햇님의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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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지난 주말을 맞아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2 49화>에서는 48화 쯔양에 이어서 유튜브 먹방계의 선구자라고 말할 수 있는 입 짧은 햇님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 짧은 햇님은 2015년부터 먹방 방송을 하기 시작해서 올해로 딱 10년 차를 맞이한 인물로, 지금까지 올린 영상만 무려 3,800개라고 한다.

 

 거의 10년 동안 1일 1영상을 올리면서 지금의 입 짧은 햇님을 완성했다고 말할 수 있다. 역시 어떤 일이라고 해도 최소 10년은 해야 그 일에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입 짧은 햇님이나 쯔양 두 사람은 모두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는 우리와 똑같이 시청자 수는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꾸준히 시청자 수를 늘릴 수 있었던 건 그녀들이 보여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먹방,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달리 먹고 뱉는 일 없이 좋아하는 음식을 진심으로 즐기면서 먹는 모습을 한결 같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시청자 수가 적어도, 악성 댓글이 달려도, 누군가 비아냥을 거리더라도 그녀들은 우직하게 할 일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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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자의 원조는 입 짧은 햇님

ⓒJTBC 냉장고를 부탁해2 49화

 입 짧은 햇님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냉장고를 부탁해2>에 출현했을 때 김풍이 말했던 '이재명 피자'의 원조이기도 하다. 먹방으로 이재명 피자를 만들어서 먹었던 건 아니고, 먹방 라이브를 할 때 부산에 있는 유명한 피자 맛집 이재모 피자를 이야기하다가 실수로 '이재명 피자'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던 일이었다.

 

 과일 화채를 먹다가 순간적으로 자신이 잘못 말한 것을 깨닫고 잠시 정적이 흐르기도 했는데, <냉장고를 부탁해2 49화>에서 입 짧은 햇님은 애써 댓글창에서 그 지적을 못 본 척하면서 라이브를 진행했었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사람들 사이에서 그 사건이 잊히기 시작할 때 김풍이 다시 불을 붙였던 것이다.

 

 덕분에 <냉장고를 부탁해2 49화>에서도 김풍이 다시 한번 그 일을 소재로 삼으면서 재미있는 장면이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보통 블로그를 하든, 유튜브를 하든, 인스타그램을 하든…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정말 어쩌다 보니 실수로 논란의 대상이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진짜 현명하게 대처를 해야 하는 게 유튜버였다.

 

정호영과 윤남노의 대결

ⓒ냉장고를 부탁해2 49화

 그리고 <냉장고를 부탁해2 49화>에서는 입 짧은 햇님이 요청한 첫 번째 주제인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느끼한 요리'에 정호영 셰프와 윤남노 셰프 두 사람이 도전장을 내밀어 정면 승부를 펼쳤다. 이 두 셰프는 나와 체구가 비슷한 데다 먹는 성향도 비슷해서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이번 요리도 진짜 놀라울 정도로 취향 저격이었다.

 

 물론, 나는 입 짧은 햇님과 달리 느끼한 요리를 잘 먹지는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정호영 세프가 차돌박이와 항정살 등을 소재로 사용하여 만든 요리부터 시작해서 윤남노 셰프가 고기 먹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만화 고기는 정말 대박이었다. 이 요리를 먹는 모습을 밤에 보고 있으려니 고기를 먹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VOD 혹은 넷플릭스를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2 49화>를 시청해 보자. 쯔양 편도 너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지만, 입 짧은 햇님 편도 사람들이 먹방 유튜브를 시청하는 이유를 알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역시 사람이 가장 쉽게 행복해질 수 있는 건 맛있는 밥 한 끼를 먹을 때다. 오늘은 어떤 밥 한 끼를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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