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또 2000 57회 판매점 입고율을 보면 살 수밖에 없다

스피또2000 57회 입고율

 먹고살기가 어려워지면서 일본 여행은 진작에 포기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보는 일도 어려워졌다. 식비를 줄이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에 프랜차이즈 피자를 배달시켜 먹은 이후 피자를 한 번도 먹지 못했다. 그렇게 알뜰히 아낀 돈으로 구매하는 건 혹시나 대박이 터질지도 모르는 복권이다.

 

 매일 같이 잔돈으로 꾸준히 구매하고 있는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2000 57회는 현재 12월 20일을 기준으로 판매점 입고율이 100%를 기록했다. 즉, 생산된 복권이 복권 판매점에 모두 제공되었다는 뜻으로, 아직 남아 있는 1등부터 시작해서 3등 당첨 복권이 어디에 숨어 있을지 모른다. 이건 무조건 사야만 하는 복권이 되었다.

 

스피또2000 57회 1등 당첨자 인터뷰

 이번에 동행복권을 통해 공개된 스피또2000 1등 10억 원에 당첨된 사람의 사연을 읽어 본다면 굉장히 놀랍다. 자신이 구매했던 스피또2000 복권 1장이 1등 10억에 당첨되자, 옆에 있던 직장 동료에게 스피또2000은 10억끼리 붙어 있으니 다음 장을 빨리 사보라고 권하면서 직장 동료도 함께 1등 10억에 당첨되었다는 것이다.

 

 자신이 곧바로 남은 스피또2000 복권을 구매해서 총 20억에 당첨될 수도 있었지만, 직장 동료에게 빨리 다음 장을 사보라고 권했다는 게 놀랍다. 절대 쉽게 할 수 없는 선택을 너무나 쉽게 해 버린 그이기에 스피또2000 57회 1등 10억 원의 당첨되는 행운이 찾아온 건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저리 당첨이 될 수 있는 걸까…?

 

스피또2000 57회

 나는 복권을 구매할 돈도 부족해서 당근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 이후 그 돈으로 모두 스피또2000 57회를 구매했다. 그렇게 복권을 구매해서 당첨된 결과는 1등 10억 원이 아니라 5등 4천 원을 비롯해서 6등 2천 원뿐이었다. 하다 못해 4등 2만 원이라도 당첨이 되었다면 본전 치기를 했을 텐데 세상이 잔혹했다.

 

 오늘 12월 20일(금)을 기준으로 동행복권이 공개한 스피또2000 57회 판매점 입고율을 본다면 100%다. 그리고 남아 있는 당첨 복권의 잔여수량은 1등 10억 원 2장, 2등 1억 원 12장, 3등 1천만 원 63장이다. 서울까지 올라가야 하는 1~2등은 바라지 않더라도 3등 1천만 원만큼은 당첨이 되어보고 싶다. 도대체 어디 숨어 있는 걸까?

 

 3등까지는 세금을 떼지 않기 때문에(로또는 3등까지 세금을 떼지 않는 것으로 알지만 즉석 복권은 명확하지 않다) 1천만 원을 고스란히 받을 수가 있다. 솔직히 나와 같은 서민에게는 1천만 원만 있어도 빚을 어느 정도 갚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3달 정도는 빚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수준이다. 3등 1천만 원도 63장이나 남아 있다.

 

 오늘도 복권을 구매할 돈조차 떨어진 탓에 당근으로 집안에 있는 물건 뭐라도 팔아야 할 것 같다. 부디 이번에 구매하는 스피또2000 57회와 함께 이기 구매한 로또 1051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라와 개인적인 삶에 엄동설한이 찾아온 이 시기에 우리 서민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바로 복권이니까. (웃음).

 

스피또1000 제89회 판매 시작 제88회 1등 잔여수량은